검찰, ‘김 여사에 부정 청탁’ 의혹 건진법사 오늘 재소환…11시간 조사
입력 2025.06.12 (10:43)
수정 2025.06.1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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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부정 청탁한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오늘(12일) 재소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했습니다.
전 씨에 대한 조사는 오후 8시 50분쯤 끝났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2022년 김 여사 측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인사 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을 나타낸 정황을 다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 해당 휴대전화는 김 여사 명의로 알고 있다면서도 실제 사용자는 김 여사가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전 씨를 수사 중인 검찰은 전 씨가 통일교 2인자로 불린 윤 모 전 세계선교본부장으로부터 김 여사 선물 명목의 고가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을 받고,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을 대신 청탁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전 씨는 목걸이와 가방을 받았지만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않고 잃어버렸다고 진술해 왔는데, 검찰은 전 씨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며, 명품의 구체적인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했습니다.
전 씨에 대한 조사는 오후 8시 50분쯤 끝났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2022년 김 여사 측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인사 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을 나타낸 정황을 다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 해당 휴대전화는 김 여사 명의로 알고 있다면서도 실제 사용자는 김 여사가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전 씨를 수사 중인 검찰은 전 씨가 통일교 2인자로 불린 윤 모 전 세계선교본부장으로부터 김 여사 선물 명목의 고가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을 받고,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을 대신 청탁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전 씨는 목걸이와 가방을 받았지만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않고 잃어버렸다고 진술해 왔는데, 검찰은 전 씨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며, 명품의 구체적인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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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 여사에 부정 청탁’ 의혹 건진법사 오늘 재소환…11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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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2 10:43:56
- 수정2025-06-12 23:46:05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부정 청탁한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오늘(12일) 재소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했습니다.
전 씨에 대한 조사는 오후 8시 50분쯤 끝났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2022년 김 여사 측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인사 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을 나타낸 정황을 다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 해당 휴대전화는 김 여사 명의로 알고 있다면서도 실제 사용자는 김 여사가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전 씨를 수사 중인 검찰은 전 씨가 통일교 2인자로 불린 윤 모 전 세계선교본부장으로부터 김 여사 선물 명목의 고가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을 받고,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을 대신 청탁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전 씨는 목걸이와 가방을 받았지만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않고 잃어버렸다고 진술해 왔는데, 검찰은 전 씨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며, 명품의 구체적인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했습니다.
전 씨에 대한 조사는 오후 8시 50분쯤 끝났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2022년 김 여사 측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인사 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을 나타낸 정황을 다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 해당 휴대전화는 김 여사 명의로 알고 있다면서도 실제 사용자는 김 여사가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전 씨를 수사 중인 검찰은 전 씨가 통일교 2인자로 불린 윤 모 전 세계선교본부장으로부터 김 여사 선물 명목의 고가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을 받고,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을 대신 청탁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전 씨는 목걸이와 가방을 받았지만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않고 잃어버렸다고 진술해 왔는데, 검찰은 전 씨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며, 명품의 구체적인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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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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