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력 운영 상당한 어려움…공무원 추가 파견 요청 검토”

입력 2025.06.12 (11:58) 수정 2025.06.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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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공무원 추가 파견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2일) “지금 인력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서 파견을 요청하려는데, 한편으로는 조금 더 투명하게 정리해야 될 부분도 남았다”며 “빠르게 충원하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일하던 ‘어공’(정무직 공무원) 상당수가 업무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직 의사를 밝히지 않아, 일부 ‘늘공’(직업 공무원)에게 업무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5일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에서 파견 근무했던 직원 대부분이 업무에 복귀했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이 가운데 상당수는 원래 부처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무가 몰리면서 한 파견 공무원이 쓰러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앞서 어젯밤(11일) 오후 9시쯤 대통령실에서 인사 검증 업무를 지원하던 40대 파견 공무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어젯밤 해당 직원을 찾아 안부를 물었고, 이재명 대통령도 직접 SNS에 글을 올려 직원을 걱정하고 격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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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2 11:58:38
    • 수정2025-06-12 12:13:55
    정치
대통령실이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공무원 추가 파견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2일) “지금 인력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서 파견을 요청하려는데, 한편으로는 조금 더 투명하게 정리해야 될 부분도 남았다”며 “빠르게 충원하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일하던 ‘어공’(정무직 공무원) 상당수가 업무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직 의사를 밝히지 않아, 일부 ‘늘공’(직업 공무원)에게 업무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5일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에서 파견 근무했던 직원 대부분이 업무에 복귀했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이 가운데 상당수는 원래 부처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무가 몰리면서 한 파견 공무원이 쓰러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앞서 어젯밤(11일) 오후 9시쯤 대통령실에서 인사 검증 업무를 지원하던 40대 파견 공무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어젯밤 해당 직원을 찾아 안부를 물었고, 이재명 대통령도 직접 SNS에 글을 올려 직원을 걱정하고 격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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