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수해 대비 점검…이태원 참사 현장 찾아 ‘안전’ 강조
입력 2025.06.12 (17:09)
수정 2025.06.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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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2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대비 현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장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예측 못 하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도 있고 산사태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문제는 최대한 그런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것, 세 번째는 신속한 복구가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각 과정마다 공무원들, 담당자들이 어떤 마인드(자세)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공직자들이 우리 국민의 재산과 안전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치열하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실제 결과는 아주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말로 중요한 일”이라며 “근데 이게 사실 생색이 별로 안 나는 일이어서 좀 소홀하기 쉽고, 기피 부서 비슷하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안전에 관한 생각, 또 안전 부서에 대한 마인드(생각)를 통째로 바꿨으면 싶다”며 “인력 배치부터 업무 성과에 대한 보상 체계, 이런 것도 근본적으로 바꿨으면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월호도 그렇고 이태원 참사도 그렇고, 오송 지하차도 이런 것도 보면 조금 신경 썼으면 다 피할 수 있었던 그런 재난 사고들”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그런 일은 절대로 벌어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국화꽃 다발을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한강홍수통제소를 점검한 뒤 이태원 참사 현장 참배를 긴급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곳이 사람들이 밀집했던 곳이냐, 지금 유족들 분향소는 여전히 있느냐, 참사 현장 설치물은 누가 설치한 것이냐 등을 묻기도 했다”며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관리비도 못 낼 정도로 힘들다며 서민 삶이 나아지는 정치를 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현장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예측 못 하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도 있고 산사태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문제는 최대한 그런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것, 세 번째는 신속한 복구가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각 과정마다 공무원들, 담당자들이 어떤 마인드(자세)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공직자들이 우리 국민의 재산과 안전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치열하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실제 결과는 아주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말로 중요한 일”이라며 “근데 이게 사실 생색이 별로 안 나는 일이어서 좀 소홀하기 쉽고, 기피 부서 비슷하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안전에 관한 생각, 또 안전 부서에 대한 마인드(생각)를 통째로 바꿨으면 싶다”며 “인력 배치부터 업무 성과에 대한 보상 체계, 이런 것도 근본적으로 바꿨으면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월호도 그렇고 이태원 참사도 그렇고, 오송 지하차도 이런 것도 보면 조금 신경 썼으면 다 피할 수 있었던 그런 재난 사고들”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그런 일은 절대로 벌어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국화꽃 다발을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한강홍수통제소를 점검한 뒤 이태원 참사 현장 참배를 긴급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곳이 사람들이 밀집했던 곳이냐, 지금 유족들 분향소는 여전히 있느냐, 참사 현장 설치물은 누가 설치한 것이냐 등을 묻기도 했다”며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관리비도 못 낼 정도로 힘들다며 서민 삶이 나아지는 정치를 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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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2 17:10:42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2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대비 현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장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예측 못 하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도 있고 산사태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문제는 최대한 그런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것, 세 번째는 신속한 복구가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각 과정마다 공무원들, 담당자들이 어떤 마인드(자세)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공직자들이 우리 국민의 재산과 안전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치열하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실제 결과는 아주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말로 중요한 일”이라며 “근데 이게 사실 생색이 별로 안 나는 일이어서 좀 소홀하기 쉽고, 기피 부서 비슷하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안전에 관한 생각, 또 안전 부서에 대한 마인드(생각)를 통째로 바꿨으면 싶다”며 “인력 배치부터 업무 성과에 대한 보상 체계, 이런 것도 근본적으로 바꿨으면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월호도 그렇고 이태원 참사도 그렇고, 오송 지하차도 이런 것도 보면 조금 신경 썼으면 다 피할 수 있었던 그런 재난 사고들”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그런 일은 절대로 벌어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국화꽃 다발을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한강홍수통제소를 점검한 뒤 이태원 참사 현장 참배를 긴급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곳이 사람들이 밀집했던 곳이냐, 지금 유족들 분향소는 여전히 있느냐, 참사 현장 설치물은 누가 설치한 것이냐 등을 묻기도 했다”며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관리비도 못 낼 정도로 힘들다며 서민 삶이 나아지는 정치를 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현장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예측 못 하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도 있고 산사태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문제는 최대한 그런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것, 세 번째는 신속한 복구가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각 과정마다 공무원들, 담당자들이 어떤 마인드(자세)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공직자들이 우리 국민의 재산과 안전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치열하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실제 결과는 아주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말로 중요한 일”이라며 “근데 이게 사실 생색이 별로 안 나는 일이어서 좀 소홀하기 쉽고, 기피 부서 비슷하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안전에 관한 생각, 또 안전 부서에 대한 마인드(생각)를 통째로 바꿨으면 싶다”며 “인력 배치부터 업무 성과에 대한 보상 체계, 이런 것도 근본적으로 바꿨으면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월호도 그렇고 이태원 참사도 그렇고, 오송 지하차도 이런 것도 보면 조금 신경 썼으면 다 피할 수 있었던 그런 재난 사고들”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그런 일은 절대로 벌어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국화꽃 다발을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한강홍수통제소를 점검한 뒤 이태원 참사 현장 참배를 긴급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곳이 사람들이 밀집했던 곳이냐, 지금 유족들 분향소는 여전히 있느냐, 참사 현장 설치물은 누가 설치한 것이냐 등을 묻기도 했다”며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관리비도 못 낼 정도로 힘들다며 서민 삶이 나아지는 정치를 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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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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