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들에게 젤리를 줬을까…“폐기 상품 요청” 목격담도 [이런뉴스]

입력 2025.06.12 (17:48) 수정 2025.06.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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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초등생들에게 나눠준 40대 여성이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11일) 낮 12시 반쯤,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이 여성은 유통기한이 1년 정도 지난 젤리를 초등생 6명에게 나눠줬습니다.

이를 먹은 4명은 메스꺼움 등 이상 증세를 호소해 치료를 받았고,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아이들에게 젤리를 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지만, 왜 젤리를 나눠줬는지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초등생은 "편의점에서 폐기 상품을 달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짜먹는 기다란 스틱 형태의 젤리였다"고 말했습니다.

젤리를 먹은 초등생은 모두 5학년으로, 점심시간에 운동장에 있다가 학교 정문에서 이 여성을 만났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젤리 성분 검사를 의뢰해 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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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초등생들에게 나눠준 40대 여성이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11일) 낮 12시 반쯤,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이 여성은 유통기한이 1년 정도 지난 젤리를 초등생 6명에게 나눠줬습니다.

이를 먹은 4명은 메스꺼움 등 이상 증세를 호소해 치료를 받았고,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아이들에게 젤리를 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지만, 왜 젤리를 나눠줬는지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초등생은 "편의점에서 폐기 상품을 달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짜먹는 기다란 스틱 형태의 젤리였다"고 말했습니다.

젤리를 먹은 초등생은 모두 5학년으로, 점심시간에 운동장에 있다가 학교 정문에서 이 여성을 만났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젤리 성분 검사를 의뢰해 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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