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동해 난류성 어종 어획 급증…어장 지도 변화 외

기후 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동해 어장 지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정치망 어선의 어획물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방어 등 난류성 어종 비율이 과거 15년 평균치보다 고성 지역은 약 53%, 양양은 64%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난류성 어종 어획 증가의 원인으로는 강원 해역 수온 상승과 대마난류 유입 증가 등이 꼽혔습니다.

‘신사임당’ 시상식 열려…신사임당상 ‘최계숙’

제51회 신사임당 시상식이 오늘(12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올해의 신사임당상은 장학 사업과 봉사활동,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한 최계숙 철원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이 받았습니다.

신사임당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에게 주는 상입니다.

이 상은 1975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수상자는 80명이 넘습니다.

강릉, ‘제20회 국제 로봇 콘테스트’ 유치

강릉시가 우리나라 최대 규모 로봇 경진대회인 '제20회 국제 로봇 콘테스트'를 유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로봇 콘테스트가 열립니다.

이 대회에는 지능로봇 대회 등 12가지 분야에, 국내외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합니다.

정선, 민둥산 억새 생육 환경 개선 사업 추진

정선군이 올해 4,000만 원을 들여 남면 무릉리 민둥산에서 억새 생육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주요 사업으로 억새 15,000여 본을 새로 심는 작업과 민둥산과 인근 마을을 억새로 연결하는 사업을 벌입니다.

민둥산은 매년 관광객 40만 명이 찾아오는 국내의 대표적인 억새 군락집니다.

그런데, 최근 억새 면적이 줄어 보호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