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청소년 삶 만족도 전국 10위 외

계속해서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인권실태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제주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평균 7.04점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며 17개 시도 가운데 10위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남학생보단 여학생이, 초등학생보단 고등학생이, 경제적으로 취약할 수록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여가원은 여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와 고등학상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습니다.

여름철 제주 온열질환 안전사고 주의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온열질환 안전사고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45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숨졌습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35명으로 절반이 넘었고, 열경련 26%, 열사병 10%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직업별로는 농어업 종사자, 장소별로는 작업장이나 논밭 등에서 많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방콕·마카오’ 직항 하늘길 재운항

제주항공은 내일(13일)부터 매주 2회 일정으로 제주와 태국 방콕을 오가는 노선을 비롯해 15일부터는 주 2회로 제주와 마카오를 잇는 하늘길을 재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달 20일부터 제주와 중국 시안 노선도 재개해 주 2회 운항을 하고 있어서 제주항공의 제주기점 국제선은 홍콩과 마카오, 중국, 태국 등 6개 노선으로 늘게됐습니다.

제주 외국인 카지노 8곳 입장객 26%↑

제주도는 올해 들어 지난 달까지 도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8곳의 누적 입장객 수가 약 3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 7천 명과 비교해 2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과 10만 7천 명과 비교하면 약 19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카지노 이용객의 연령층은 기존에는 40대 이상이 전체의 50%를 넘었지만, 외국 젊은 층의 개별 관광이 늘면서 올해는 20∼30대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농촌 빈집은행 시작…“소유자-수요자 연결”

읍면지역에 방치된 빈집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농촌 빈집은행'이 본격 운영됩니다.

제주도는 도내에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촌 빈집은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촌 빈집은행은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를 통해 빈집을 민간 부동산 플랫폼이나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에 등록하면 수요자와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제주도는 우선 소유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빈집 710채를 대상으로 동의 문자를 발송할 계획입니다.

JDC, 공기업 경영평가서 1년만 ‘24계단↓’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기업 3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의 총점수는 484.7점으로 27위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3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춰보면 1년 만에 24계단 하락한 것입니다.

세부적으로 JDC는 부채와 자산 비율 등 재무 부문에서는 113.1점으로 1위를 기록했지만 비재무 부문 안전 평가와 활동성, 인력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