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생’ 사라지고 전례 없는 규모 특검”
입력 2025.06.13 (11:05)
수정 2025.06.13 (1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기대였던 '민생 최우선'은 사라지고, 대대적인 정치보복 수사로 첫 국정의 방향타가 꺾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은 오늘(13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정치보복은 없다'고 공언했던 약속은, 정반대의 현실로 돌아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지명된 3대 특검의 인선은 수사의 공정성보다 정치적 목적이 우선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의중'에 따라 마음에 들지 않는 정치 세력을 쳐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례 없는 규모의 특검으로 '민생'을 챙길 수나 있겠나"며 "정치보복이 아닌 국민 통합의 길을 가겠다는 약속이 진심이었다면 지금이라도 이런 의도된 특검을 멈추고 민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특검 인선부터 이재명 정권 입맛에 맞는 정치 편향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며 "특검 목적이 결국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이 예고대로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성 수사로 흘러간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에 대해선 "문재인 정권의 부패 비리에 대한 감사를 매번 방해하고, 사사건건 문재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며 대립했던 인물"이라며 "최재해 감사원장이 민주당의 부당 탄핵으로 직무 정지를 당한 사이 민주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감사 방향을 선회한 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 대해서도 "편향된 정치관을 가지고 있는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고 했고, 순직 해병 특검 지명자인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에 대해선 "조국혁신당과의 정치적 나눠 먹기의 산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은 오늘(13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정치보복은 없다'고 공언했던 약속은, 정반대의 현실로 돌아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지명된 3대 특검의 인선은 수사의 공정성보다 정치적 목적이 우선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의중'에 따라 마음에 들지 않는 정치 세력을 쳐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례 없는 규모의 특검으로 '민생'을 챙길 수나 있겠나"며 "정치보복이 아닌 국민 통합의 길을 가겠다는 약속이 진심이었다면 지금이라도 이런 의도된 특검을 멈추고 민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특검 인선부터 이재명 정권 입맛에 맞는 정치 편향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며 "특검 목적이 결국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이 예고대로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성 수사로 흘러간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에 대해선 "문재인 정권의 부패 비리에 대한 감사를 매번 방해하고, 사사건건 문재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며 대립했던 인물"이라며 "최재해 감사원장이 민주당의 부당 탄핵으로 직무 정지를 당한 사이 민주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감사 방향을 선회한 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 대해서도 "편향된 정치관을 가지고 있는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고 했고, 순직 해병 특검 지명자인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에 대해선 "조국혁신당과의 정치적 나눠 먹기의 산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민생’ 사라지고 전례 없는 규모 특검”
-
- 입력 2025-06-13 11:05:51
- 수정2025-06-13 12:06:15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기대였던 '민생 최우선'은 사라지고, 대대적인 정치보복 수사로 첫 국정의 방향타가 꺾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은 오늘(13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정치보복은 없다'고 공언했던 약속은, 정반대의 현실로 돌아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지명된 3대 특검의 인선은 수사의 공정성보다 정치적 목적이 우선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의중'에 따라 마음에 들지 않는 정치 세력을 쳐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례 없는 규모의 특검으로 '민생'을 챙길 수나 있겠나"며 "정치보복이 아닌 국민 통합의 길을 가겠다는 약속이 진심이었다면 지금이라도 이런 의도된 특검을 멈추고 민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특검 인선부터 이재명 정권 입맛에 맞는 정치 편향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며 "특검 목적이 결국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이 예고대로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성 수사로 흘러간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에 대해선 "문재인 정권의 부패 비리에 대한 감사를 매번 방해하고, 사사건건 문재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며 대립했던 인물"이라며 "최재해 감사원장이 민주당의 부당 탄핵으로 직무 정지를 당한 사이 민주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감사 방향을 선회한 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 대해서도 "편향된 정치관을 가지고 있는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고 했고, 순직 해병 특검 지명자인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에 대해선 "조국혁신당과의 정치적 나눠 먹기의 산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은 오늘(13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정치보복은 없다'고 공언했던 약속은, 정반대의 현실로 돌아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지명된 3대 특검의 인선은 수사의 공정성보다 정치적 목적이 우선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의중'에 따라 마음에 들지 않는 정치 세력을 쳐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례 없는 규모의 특검으로 '민생'을 챙길 수나 있겠나"며 "정치보복이 아닌 국민 통합의 길을 가겠다는 약속이 진심이었다면 지금이라도 이런 의도된 특검을 멈추고 민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특검 인선부터 이재명 정권 입맛에 맞는 정치 편향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며 "특검 목적이 결국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이 예고대로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성 수사로 흘러간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에 대해선 "문재인 정권의 부패 비리에 대한 감사를 매번 방해하고, 사사건건 문재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며 대립했던 인물"이라며 "최재해 감사원장이 민주당의 부당 탄핵으로 직무 정지를 당한 사이 민주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감사 방향을 선회한 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 대해서도 "편향된 정치관을 가지고 있는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고 했고, 순직 해병 특검 지명자인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에 대해선 "조국혁신당과의 정치적 나눠 먹기의 산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김유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