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노인 댄스 교실, 정전에도 멈추지 않는다!
입력 2025.06.13 (19:30)
수정 2025.06.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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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아바나의 한 댄스 교실.
연로한 참가자들의 땀에 흠뻑 젖은 얼굴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박자도 확실하고, 리듬도 경쾌합니다.
그런데 이 소리,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이 아니라 어르신들 입에서 직접 흘러나오는 소리입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음악이 멈추자, 참가자들이 입으로 박자를 맞춘 겁니다.
[아나 산체스/87살 : "종종 전기가 나가지만 익숙합니다. 춤은 정말 재미있어요.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됐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60세를 넘긴 쿠바, 경제난과 잦은 정전이 겹친 일상은 노인들에게 더없이 무거운 현실입니다.
그 속에서 이들은 춤으로 현실의 무게를 덜어냅니다.
[리츠 알폰소/댄스 프로그램 연출가 : "누구도 우리의 행복을 빼앗을 수는 없죠. 이 점을 어르신들이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녀야 하고, 또 내면에서 뿜어내야 하는 게 행복이니까요."]
음악이 멈춰도 함께 리듬을 만들어 내고 서로의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이들은 춤이야말로 가장 강한 에너지원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연로한 참가자들의 땀에 흠뻑 젖은 얼굴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박자도 확실하고, 리듬도 경쾌합니다.
그런데 이 소리,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이 아니라 어르신들 입에서 직접 흘러나오는 소리입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음악이 멈추자, 참가자들이 입으로 박자를 맞춘 겁니다.
[아나 산체스/87살 : "종종 전기가 나가지만 익숙합니다. 춤은 정말 재미있어요.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됐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60세를 넘긴 쿠바, 경제난과 잦은 정전이 겹친 일상은 노인들에게 더없이 무거운 현실입니다.
그 속에서 이들은 춤으로 현실의 무게를 덜어냅니다.
[리츠 알폰소/댄스 프로그램 연출가 : "누구도 우리의 행복을 빼앗을 수는 없죠. 이 점을 어르신들이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녀야 하고, 또 내면에서 뿜어내야 하는 게 행복이니까요."]
음악이 멈춰도 함께 리듬을 만들어 내고 서로의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이들은 춤이야말로 가장 강한 에너지원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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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노인 댄스 교실, 정전에도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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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3 19:39:35

쿠바 아바나의 한 댄스 교실.
연로한 참가자들의 땀에 흠뻑 젖은 얼굴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박자도 확실하고, 리듬도 경쾌합니다.
그런데 이 소리,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이 아니라 어르신들 입에서 직접 흘러나오는 소리입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음악이 멈추자, 참가자들이 입으로 박자를 맞춘 겁니다.
[아나 산체스/87살 : "종종 전기가 나가지만 익숙합니다. 춤은 정말 재미있어요.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됐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60세를 넘긴 쿠바, 경제난과 잦은 정전이 겹친 일상은 노인들에게 더없이 무거운 현실입니다.
그 속에서 이들은 춤으로 현실의 무게를 덜어냅니다.
[리츠 알폰소/댄스 프로그램 연출가 : "누구도 우리의 행복을 빼앗을 수는 없죠. 이 점을 어르신들이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녀야 하고, 또 내면에서 뿜어내야 하는 게 행복이니까요."]
음악이 멈춰도 함께 리듬을 만들어 내고 서로의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이들은 춤이야말로 가장 강한 에너지원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연로한 참가자들의 땀에 흠뻑 젖은 얼굴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박자도 확실하고, 리듬도 경쾌합니다.
그런데 이 소리,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이 아니라 어르신들 입에서 직접 흘러나오는 소리입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음악이 멈추자, 참가자들이 입으로 박자를 맞춘 겁니다.
[아나 산체스/87살 : "종종 전기가 나가지만 익숙합니다. 춤은 정말 재미있어요.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됐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60세를 넘긴 쿠바, 경제난과 잦은 정전이 겹친 일상은 노인들에게 더없이 무거운 현실입니다.
그 속에서 이들은 춤으로 현실의 무게를 덜어냅니다.
[리츠 알폰소/댄스 프로그램 연출가 : "누구도 우리의 행복을 빼앗을 수는 없죠. 이 점을 어르신들이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녀야 하고, 또 내면에서 뿜어내야 하는 게 행복이니까요."]
음악이 멈춰도 함께 리듬을 만들어 내고 서로의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이들은 춤이야말로 가장 강한 에너지원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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