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진상행렬도 재현
입력 2025.06.13 (21:41)
수정 2025.06.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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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양주시에는 회암사지라는 유서깊은 사적이 있는데요.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이채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출정식을 거행하라~"]
조선시대 양주골 백성들의 진상 행렬을 되살린 모습입니다.
조선 초기 최대 사찰인 사적 128호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정문자/경기도 양주시 : "양주 역사가 깊은 행사여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도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곳에선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기와 조각을 맞추는 체험이 열렸습니다.
천보산 아래에 위치한 양주 회암사지.
6만 제곱미터가 넘는 터에 회암사라는 사찰이 있었습니다.
이 사찰은 1300년대 인도 출신의 승려가 창건했고, 그의 제자 승려 나옹이 건축했습니다.
태조 이성계도 노년을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회암사지에선 건물 지붕에 올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청기와'와 장식기와인 용두 등이 유물로 발견됐습니다.
[김종임/학예사 :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선종 사원의 모습을 증명하는 그 가치를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를 하기도 하고요…."]
회암사지는 조선 초 왕실과 불교의 관계를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선종사원의 전형을 증명하는 유산으로, 회암사지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에 선정됐습니다.
[강수현/양주시장 : "2029년까지는 꼭 그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해서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까지 유네스코 예비평가 신청서를 국가유산청에 제출하는 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절차도 진행합니다.
KBS 뉴스 이채리입니다.
경기도 양주시에는 회암사지라는 유서깊은 사적이 있는데요.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이채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출정식을 거행하라~"]
조선시대 양주골 백성들의 진상 행렬을 되살린 모습입니다.
조선 초기 최대 사찰인 사적 128호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정문자/경기도 양주시 : "양주 역사가 깊은 행사여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도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곳에선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기와 조각을 맞추는 체험이 열렸습니다.
천보산 아래에 위치한 양주 회암사지.
6만 제곱미터가 넘는 터에 회암사라는 사찰이 있었습니다.
이 사찰은 1300년대 인도 출신의 승려가 창건했고, 그의 제자 승려 나옹이 건축했습니다.
태조 이성계도 노년을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회암사지에선 건물 지붕에 올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청기와'와 장식기와인 용두 등이 유물로 발견됐습니다.
[김종임/학예사 :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선종 사원의 모습을 증명하는 그 가치를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를 하기도 하고요…."]
회암사지는 조선 초 왕실과 불교의 관계를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선종사원의 전형을 증명하는 유산으로, 회암사지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에 선정됐습니다.
[강수현/양주시장 : "2029년까지는 꼭 그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해서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까지 유네스코 예비평가 신청서를 국가유산청에 제출하는 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절차도 진행합니다.
KBS 뉴스 이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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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3 21: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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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는 회암사지라는 유서깊은 사적이 있는데요.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이채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출정식을 거행하라~"]
조선시대 양주골 백성들의 진상 행렬을 되살린 모습입니다.
조선 초기 최대 사찰인 사적 128호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정문자/경기도 양주시 : "양주 역사가 깊은 행사여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도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곳에선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기와 조각을 맞추는 체험이 열렸습니다.
천보산 아래에 위치한 양주 회암사지.
6만 제곱미터가 넘는 터에 회암사라는 사찰이 있었습니다.
이 사찰은 1300년대 인도 출신의 승려가 창건했고, 그의 제자 승려 나옹이 건축했습니다.
태조 이성계도 노년을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회암사지에선 건물 지붕에 올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청기와'와 장식기와인 용두 등이 유물로 발견됐습니다.
[김종임/학예사 :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선종 사원의 모습을 증명하는 그 가치를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를 하기도 하고요…."]
회암사지는 조선 초 왕실과 불교의 관계를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선종사원의 전형을 증명하는 유산으로, 회암사지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에 선정됐습니다.
[강수현/양주시장 : "2029년까지는 꼭 그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해서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까지 유네스코 예비평가 신청서를 국가유산청에 제출하는 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절차도 진행합니다.
KBS 뉴스 이채리입니다.
경기도 양주시에는 회암사지라는 유서깊은 사적이 있는데요.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이채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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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을 거행하라~"]
조선시대 양주골 백성들의 진상 행렬을 되살린 모습입니다.
조선 초기 최대 사찰인 사적 128호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정문자/경기도 양주시 : "양주 역사가 깊은 행사여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도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곳에선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기와 조각을 맞추는 체험이 열렸습니다.
천보산 아래에 위치한 양주 회암사지.
6만 제곱미터가 넘는 터에 회암사라는 사찰이 있었습니다.
이 사찰은 1300년대 인도 출신의 승려가 창건했고, 그의 제자 승려 나옹이 건축했습니다.
태조 이성계도 노년을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회암사지에선 건물 지붕에 올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청기와'와 장식기와인 용두 등이 유물로 발견됐습니다.
[김종임/학예사 :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선종 사원의 모습을 증명하는 그 가치를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를 하기도 하고요…."]
회암사지는 조선 초 왕실과 불교의 관계를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선종사원의 전형을 증명하는 유산으로, 회암사지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에 선정됐습니다.
[강수현/양주시장 : "2029년까지는 꼭 그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해서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까지 유네스코 예비평가 신청서를 국가유산청에 제출하는 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절차도 진행합니다.
KBS 뉴스 이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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