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민석·이한주, 조속히 거취 결단해야…가짜 좌파 이중성”
입력 2025.06.14 (14:30)
수정 2025.06.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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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불법 정치 자금 제공자와의 금전거래 의혹 등이 불거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향해 “거취를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14일)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는 두 번의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과가 있다”며 “그런데 그 사건에서 검은돈을 제공했던 지인에게 차용을 가장해 또다시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호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신고 재산이 2억 원인데 자녀를 학비와 생활비가 연간 1억 원 이상이라는 미국 유명 사립대에 유학 보내고 있다”며 “이런 인물이 총리가 될 수 있느냐는 비판 여론이 비등한데, 김 후보자는 청문회도 하기 전에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이 대통령의 ‘라면값 2천 원’ 발언 간담회까지 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향해선 “30년에 걸쳐 재개발 지역 아파트와 상가를 투기성으로 매입해 수십억대 차익을 봤다. 중학생과 초등학생이던 두 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재개발 지역의 상가 한 호씩을 사준 사실도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금을 줄이고 공직자 재산 신고액을 축소하기 위해 가족 부동산회사까지 설립했다”며 “그래 놓고는 이 대통령 당선 다음 날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에서 부동산 투기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호 대변인은 “국정 핵심 포스트에 발탁된 두 사람의 행적은 가짜 좌파의 위선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이 대통령은 김민석 후보자 지명과 이한주 위원장 임명을 철회하고, 두 사람은 조속히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SNS에서 “지금까지의 인사만으로도 ‘국민 주권 정부’가 아닌 ‘전과자 주권 정부’로 부르기에 충분하다”며 “이참에 ‘인사 배제기준’이 아니라, 차라리 전과 4범 정도는 되어야 고위공직자에 오를 수 있다는 ‘인사 패스트트랙’을 만드는 편이 빠를 것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주진우 의원도 자신의 SNS에 “김민석 후보자는 비정상적 재산 증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라”며 “2020년부터 5년간의 돈벌이와 씀씀이가 너무 안 맞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14일)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는 두 번의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과가 있다”며 “그런데 그 사건에서 검은돈을 제공했던 지인에게 차용을 가장해 또다시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호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신고 재산이 2억 원인데 자녀를 학비와 생활비가 연간 1억 원 이상이라는 미국 유명 사립대에 유학 보내고 있다”며 “이런 인물이 총리가 될 수 있느냐는 비판 여론이 비등한데, 김 후보자는 청문회도 하기 전에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이 대통령의 ‘라면값 2천 원’ 발언 간담회까지 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향해선 “30년에 걸쳐 재개발 지역 아파트와 상가를 투기성으로 매입해 수십억대 차익을 봤다. 중학생과 초등학생이던 두 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재개발 지역의 상가 한 호씩을 사준 사실도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금을 줄이고 공직자 재산 신고액을 축소하기 위해 가족 부동산회사까지 설립했다”며 “그래 놓고는 이 대통령 당선 다음 날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에서 부동산 투기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호 대변인은 “국정 핵심 포스트에 발탁된 두 사람의 행적은 가짜 좌파의 위선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이 대통령은 김민석 후보자 지명과 이한주 위원장 임명을 철회하고, 두 사람은 조속히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SNS에서 “지금까지의 인사만으로도 ‘국민 주권 정부’가 아닌 ‘전과자 주권 정부’로 부르기에 충분하다”며 “이참에 ‘인사 배제기준’이 아니라, 차라리 전과 4범 정도는 되어야 고위공직자에 오를 수 있다는 ‘인사 패스트트랙’을 만드는 편이 빠를 것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주진우 의원도 자신의 SNS에 “김민석 후보자는 비정상적 재산 증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라”며 “2020년부터 5년간의 돈벌이와 씀씀이가 너무 안 맞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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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민석·이한주, 조속히 거취 결단해야…가짜 좌파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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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4 1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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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불법 정치 자금 제공자와의 금전거래 의혹 등이 불거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향해 “거취를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14일)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는 두 번의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과가 있다”며 “그런데 그 사건에서 검은돈을 제공했던 지인에게 차용을 가장해 또다시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호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신고 재산이 2억 원인데 자녀를 학비와 생활비가 연간 1억 원 이상이라는 미국 유명 사립대에 유학 보내고 있다”며 “이런 인물이 총리가 될 수 있느냐는 비판 여론이 비등한데, 김 후보자는 청문회도 하기 전에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이 대통령의 ‘라면값 2천 원’ 발언 간담회까지 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향해선 “30년에 걸쳐 재개발 지역 아파트와 상가를 투기성으로 매입해 수십억대 차익을 봤다. 중학생과 초등학생이던 두 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재개발 지역의 상가 한 호씩을 사준 사실도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금을 줄이고 공직자 재산 신고액을 축소하기 위해 가족 부동산회사까지 설립했다”며 “그래 놓고는 이 대통령 당선 다음 날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에서 부동산 투기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호 대변인은 “국정 핵심 포스트에 발탁된 두 사람의 행적은 가짜 좌파의 위선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이 대통령은 김민석 후보자 지명과 이한주 위원장 임명을 철회하고, 두 사람은 조속히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SNS에서 “지금까지의 인사만으로도 ‘국민 주권 정부’가 아닌 ‘전과자 주권 정부’로 부르기에 충분하다”며 “이참에 ‘인사 배제기준’이 아니라, 차라리 전과 4범 정도는 되어야 고위공직자에 오를 수 있다는 ‘인사 패스트트랙’을 만드는 편이 빠를 것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주진우 의원도 자신의 SNS에 “김민석 후보자는 비정상적 재산 증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라”며 “2020년부터 5년간의 돈벌이와 씀씀이가 너무 안 맞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14일)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는 두 번의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과가 있다”며 “그런데 그 사건에서 검은돈을 제공했던 지인에게 차용을 가장해 또다시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호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신고 재산이 2억 원인데 자녀를 학비와 생활비가 연간 1억 원 이상이라는 미국 유명 사립대에 유학 보내고 있다”며 “이런 인물이 총리가 될 수 있느냐는 비판 여론이 비등한데, 김 후보자는 청문회도 하기 전에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이 대통령의 ‘라면값 2천 원’ 발언 간담회까지 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향해선 “30년에 걸쳐 재개발 지역 아파트와 상가를 투기성으로 매입해 수십억대 차익을 봤다. 중학생과 초등학생이던 두 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재개발 지역의 상가 한 호씩을 사준 사실도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금을 줄이고 공직자 재산 신고액을 축소하기 위해 가족 부동산회사까지 설립했다”며 “그래 놓고는 이 대통령 당선 다음 날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에서 부동산 투기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호 대변인은 “국정 핵심 포스트에 발탁된 두 사람의 행적은 가짜 좌파의 위선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이 대통령은 김민석 후보자 지명과 이한주 위원장 임명을 철회하고, 두 사람은 조속히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SNS에서 “지금까지의 인사만으로도 ‘국민 주권 정부’가 아닌 ‘전과자 주권 정부’로 부르기에 충분하다”며 “이참에 ‘인사 배제기준’이 아니라, 차라리 전과 4범 정도는 되어야 고위공직자에 오를 수 있다는 ‘인사 패스트트랙’을 만드는 편이 빠를 것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주진우 의원도 자신의 SNS에 “김민석 후보자는 비정상적 재산 증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라”며 “2020년부터 5년간의 돈벌이와 씀씀이가 너무 안 맞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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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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