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공습 언제까지” 질문에 ‘답변 거부’

입력 2025.06.15 (20:39) 수정 2025.06.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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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이란에 대한 공습 작전의 종료 시점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15일 ‘이란 공습이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되느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란 내 공습 표적이 여전히 많다”며 “어제(14일) 저녁 테헤란의 약 80개 표적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참모총장을 지난밤에 공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낸 성명에서 “공군 전투기 50대가 14∼15일 밤새 테헤란 상공을 비행하며 이란 핵프로그램 관련 인프라와 시설을 공격했다”며 “80여 개 표적엔 국방부 본부, 핵프로젝트 핵심시설 방어혁신연구기구(SPND)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3일부터 사흘간 공격한 이란 내 표적이 720여 개라고 집계했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들은 야간 공격뿐 아니라 15일 낮에도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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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5 20:39:54
    • 수정2025-06-15 21:13:32
    국제
이스라엘군은 이란에 대한 공습 작전의 종료 시점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15일 ‘이란 공습이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되느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란 내 공습 표적이 여전히 많다”며 “어제(14일) 저녁 테헤란의 약 80개 표적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참모총장을 지난밤에 공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낸 성명에서 “공군 전투기 50대가 14∼15일 밤새 테헤란 상공을 비행하며 이란 핵프로그램 관련 인프라와 시설을 공격했다”며 “80여 개 표적엔 국방부 본부, 핵프로젝트 핵심시설 방어혁신연구기구(SPND)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3일부터 사흘간 공격한 이란 내 표적이 720여 개라고 집계했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들은 야간 공격뿐 아니라 15일 낮에도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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