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9개 핵폭탄 가능 우라늄 농축 발견…이란 정권 교체될 수도”
입력 2025.06.16 (03:14)
수정 2025.06.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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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영향으로 이란 정권이 교체될 수 있다고 15일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의 정권 교체도 이스라엘 군사 노력의 일부냐는 질문에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분명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했다"며 "두 가지 실존적 위협인 핵 위협과 탄도 미사일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 교체가 공격 목표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공격 개시 직후 "사악한 정권의 탄압에 맞서야 한다"며 이란 국민들에게 맞서 일어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우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했지만, 이는 우리뿐 아니라 세계를 이 선동적인 정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도록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이 가진 것은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보유 계획이 전부라면서 "그들은 국민의 지지를 갖고 있지 않다. 이란 국민 80%가 이 신학 폭력배들을 버리고 있다"라고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과 공유한 이스라엘 정보력이 "절대적으로 명확했다"면서 "몇 달 내에 시험용 및 초기 (핵무기) 장치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었으며, 확실히 1년 이내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9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우라늄 농축을 발견했다. 우리는 두 번째 홀로코스트, 핵 홀로코스트를 허용할 수 없었다"며 공격 감행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란은 이 핵무기를 후티와 다른 대리 세력에 제공할 계획이었다. 이는 전 세계적 핵 테러"라고도 했고 "그들이 개발 중인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사거리 8천km로 조금만 늘리면 미국 동부 해안까지 도달할 수 있다"며 선제공격의 정당성을 부각했습니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 관련 질문에는 "그 문제는 다루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의 군사·핵 시설을 공습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의 정권 교체도 이스라엘 군사 노력의 일부냐는 질문에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분명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했다"며 "두 가지 실존적 위협인 핵 위협과 탄도 미사일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 교체가 공격 목표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공격 개시 직후 "사악한 정권의 탄압에 맞서야 한다"며 이란 국민들에게 맞서 일어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우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했지만, 이는 우리뿐 아니라 세계를 이 선동적인 정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도록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이 가진 것은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보유 계획이 전부라면서 "그들은 국민의 지지를 갖고 있지 않다. 이란 국민 80%가 이 신학 폭력배들을 버리고 있다"라고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과 공유한 이스라엘 정보력이 "절대적으로 명확했다"면서 "몇 달 내에 시험용 및 초기 (핵무기) 장치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었으며, 확실히 1년 이내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9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우라늄 농축을 발견했다. 우리는 두 번째 홀로코스트, 핵 홀로코스트를 허용할 수 없었다"며 공격 감행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란은 이 핵무기를 후티와 다른 대리 세력에 제공할 계획이었다. 이는 전 세계적 핵 테러"라고도 했고 "그들이 개발 중인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사거리 8천km로 조금만 늘리면 미국 동부 해안까지 도달할 수 있다"며 선제공격의 정당성을 부각했습니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 관련 질문에는 "그 문제는 다루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의 군사·핵 시설을 공습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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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6 03:14:22
- 수정2025-06-16 07:35:10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영향으로 이란 정권이 교체될 수 있다고 15일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의 정권 교체도 이스라엘 군사 노력의 일부냐는 질문에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분명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했다"며 "두 가지 실존적 위협인 핵 위협과 탄도 미사일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 교체가 공격 목표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공격 개시 직후 "사악한 정권의 탄압에 맞서야 한다"며 이란 국민들에게 맞서 일어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우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했지만, 이는 우리뿐 아니라 세계를 이 선동적인 정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도록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이 가진 것은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보유 계획이 전부라면서 "그들은 국민의 지지를 갖고 있지 않다. 이란 국민 80%가 이 신학 폭력배들을 버리고 있다"라고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과 공유한 이스라엘 정보력이 "절대적으로 명확했다"면서 "몇 달 내에 시험용 및 초기 (핵무기) 장치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었으며, 확실히 1년 이내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9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우라늄 농축을 발견했다. 우리는 두 번째 홀로코스트, 핵 홀로코스트를 허용할 수 없었다"며 공격 감행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란은 이 핵무기를 후티와 다른 대리 세력에 제공할 계획이었다. 이는 전 세계적 핵 테러"라고도 했고 "그들이 개발 중인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사거리 8천km로 조금만 늘리면 미국 동부 해안까지 도달할 수 있다"며 선제공격의 정당성을 부각했습니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 관련 질문에는 "그 문제는 다루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의 군사·핵 시설을 공습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의 정권 교체도 이스라엘 군사 노력의 일부냐는 질문에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분명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했다"며 "두 가지 실존적 위협인 핵 위협과 탄도 미사일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 교체가 공격 목표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공격 개시 직후 "사악한 정권의 탄압에 맞서야 한다"며 이란 국민들에게 맞서 일어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우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했지만, 이는 우리뿐 아니라 세계를 이 선동적인 정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도록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이 가진 것은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보유 계획이 전부라면서 "그들은 국민의 지지를 갖고 있지 않다. 이란 국민 80%가 이 신학 폭력배들을 버리고 있다"라고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과 공유한 이스라엘 정보력이 "절대적으로 명확했다"면서 "몇 달 내에 시험용 및 초기 (핵무기) 장치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었으며, 확실히 1년 이내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9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우라늄 농축을 발견했다. 우리는 두 번째 홀로코스트, 핵 홀로코스트를 허용할 수 없었다"며 공격 감행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란은 이 핵무기를 후티와 다른 대리 세력에 제공할 계획이었다. 이는 전 세계적 핵 테러"라고도 했고 "그들이 개발 중인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사거리 8천km로 조금만 늘리면 미국 동부 해안까지 도달할 수 있다"며 선제공격의 정당성을 부각했습니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 관련 질문에는 "그 문제는 다루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의 군사·핵 시설을 공습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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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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