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평화 올 것”…“하메네이 제거 계획 거부”
입력 2025.06.16 (07:06)
수정 2025.06.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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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에 "곧 평화가 올 것"이라며 중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또, 이란 최고지도자를 제거하겠단 이스라엘의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도 곧 평화가 올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란과 이스라엘은 협상해야 하며 합의를 이룰 거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현재 많은 통화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자신은 많은 일을 하고 아무런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 괜찮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상황을 낙관하고 있다는 건데, 그 근거로 최근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을 신속히 중재한 사례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개입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하겠단 이스라엘의 계획을 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제거할 기회를 가졌다고 미국에 알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와 관련해 허위 보도가 너무 많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미 폭스뉴스 인터뷰 : "사실, 전혀 일어나지 않은 대화들에 대한 허위 보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취임하면 전쟁을 모두 끝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과 달리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까지 격화되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이후 가장 큰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단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화면출처:미국 폭스뉴스/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승구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에 "곧 평화가 올 것"이라며 중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또, 이란 최고지도자를 제거하겠단 이스라엘의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도 곧 평화가 올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란과 이스라엘은 협상해야 하며 합의를 이룰 거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현재 많은 통화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자신은 많은 일을 하고 아무런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 괜찮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상황을 낙관하고 있다는 건데, 그 근거로 최근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을 신속히 중재한 사례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개입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하겠단 이스라엘의 계획을 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제거할 기회를 가졌다고 미국에 알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와 관련해 허위 보도가 너무 많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미 폭스뉴스 인터뷰 : "사실, 전혀 일어나지 않은 대화들에 대한 허위 보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취임하면 전쟁을 모두 끝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과 달리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까지 격화되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이후 가장 큰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단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화면출처:미국 폭스뉴스/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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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에 "곧 평화가 올 것"이라며 중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또, 이란 최고지도자를 제거하겠단 이스라엘의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도 곧 평화가 올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란과 이스라엘은 협상해야 하며 합의를 이룰 거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현재 많은 통화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자신은 많은 일을 하고 아무런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 괜찮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상황을 낙관하고 있다는 건데, 그 근거로 최근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을 신속히 중재한 사례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개입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하겠단 이스라엘의 계획을 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제거할 기회를 가졌다고 미국에 알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와 관련해 허위 보도가 너무 많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미 폭스뉴스 인터뷰 : "사실, 전혀 일어나지 않은 대화들에 대한 허위 보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취임하면 전쟁을 모두 끝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과 달리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까지 격화되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이후 가장 큰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단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화면출처:미국 폭스뉴스/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승구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에 "곧 평화가 올 것"이라며 중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또, 이란 최고지도자를 제거하겠단 이스라엘의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도 곧 평화가 올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란과 이스라엘은 협상해야 하며 합의를 이룰 거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현재 많은 통화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자신은 많은 일을 하고 아무런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 괜찮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상황을 낙관하고 있다는 건데, 그 근거로 최근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을 신속히 중재한 사례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개입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하겠단 이스라엘의 계획을 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제거할 기회를 가졌다고 미국에 알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와 관련해 허위 보도가 너무 많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미 폭스뉴스 인터뷰 : "사실, 전혀 일어나지 않은 대화들에 대한 허위 보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취임하면 전쟁을 모두 끝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과 달리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까지 격화되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이후 가장 큰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단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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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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