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냉장고·세탁기 등 ‘철강 관세’ 품목번호 연계표 공개
입력 2025.06.16 (09:20)
수정 2025.06.16 (0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국산 가전 제품도 미국의 철강 관세 대상에 추가된 것과 관련해, 관세청이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를 공개했습니다.
관세청은 국내 생산 기업들이 미국의 철강 관세 대상에 포함됐는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품목번호 연계표를 관세청 누리집에 게시했습니다.
연계표는 관세청 FTA포털의 ‘미국 관세정책 대응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관장하는 국제표준 품목번호(HS코드)는 6단위까지 전 세계 공통으로 적용되지만, 7단위 이후로는 각국이 자국 실정에 따라 달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물품이더라도 국내 기업이 수출신고서에 사용하는 우리나라 품목번호와 미국 수입자가 수입신고서에 사용하는 미국 품목번호는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세청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미국이 공개한 미국품목번호(HTS) 품목을 한국품목번호(HSK) 10단위 품목으로 연계함으로써, 대미 수출기업이 수출신고 품목 번호(HSK)를 기준으로 관세부과 대상 품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국이 지난 12일 철강 관세 대상 품목을 11개 추가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주요 품목은 냉장·냉동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입니다.
미국은 해당 품목들의 철강 함량을 따진 뒤, 철강이 들어간 부분은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50% 관세를, 철강이 안 들어간 부분은 상호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관세청은 국내 생산 기업들이 미국의 철강 관세 대상에 포함됐는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품목번호 연계표를 관세청 누리집에 게시했습니다.
연계표는 관세청 FTA포털의 ‘미국 관세정책 대응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관장하는 국제표준 품목번호(HS코드)는 6단위까지 전 세계 공통으로 적용되지만, 7단위 이후로는 각국이 자국 실정에 따라 달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물품이더라도 국내 기업이 수출신고서에 사용하는 우리나라 품목번호와 미국 수입자가 수입신고서에 사용하는 미국 품목번호는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세청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미국이 공개한 미국품목번호(HTS) 품목을 한국품목번호(HSK) 10단위 품목으로 연계함으로써, 대미 수출기업이 수출신고 품목 번호(HSK)를 기준으로 관세부과 대상 품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국이 지난 12일 철강 관세 대상 품목을 11개 추가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주요 품목은 냉장·냉동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입니다.
미국은 해당 품목들의 철강 함량을 따진 뒤, 철강이 들어간 부분은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50% 관세를, 철강이 안 들어간 부분은 상호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관세청, 냉장고·세탁기 등 ‘철강 관세’ 품목번호 연계표 공개
-
- 입력 2025-06-16 09:20:58
- 수정2025-06-16 09:25:25

냉장고와 세탁기 등 국산 가전 제품도 미국의 철강 관세 대상에 추가된 것과 관련해, 관세청이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를 공개했습니다.
관세청은 국내 생산 기업들이 미국의 철강 관세 대상에 포함됐는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품목번호 연계표를 관세청 누리집에 게시했습니다.
연계표는 관세청 FTA포털의 ‘미국 관세정책 대응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관장하는 국제표준 품목번호(HS코드)는 6단위까지 전 세계 공통으로 적용되지만, 7단위 이후로는 각국이 자국 실정에 따라 달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물품이더라도 국내 기업이 수출신고서에 사용하는 우리나라 품목번호와 미국 수입자가 수입신고서에 사용하는 미국 품목번호는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세청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미국이 공개한 미국품목번호(HTS) 품목을 한국품목번호(HSK) 10단위 품목으로 연계함으로써, 대미 수출기업이 수출신고 품목 번호(HSK)를 기준으로 관세부과 대상 품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국이 지난 12일 철강 관세 대상 품목을 11개 추가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주요 품목은 냉장·냉동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입니다.
미국은 해당 품목들의 철강 함량을 따진 뒤, 철강이 들어간 부분은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50% 관세를, 철강이 안 들어간 부분은 상호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관세청은 국내 생산 기업들이 미국의 철강 관세 대상에 포함됐는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품목번호 연계표를 관세청 누리집에 게시했습니다.
연계표는 관세청 FTA포털의 ‘미국 관세정책 대응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관장하는 국제표준 품목번호(HS코드)는 6단위까지 전 세계 공통으로 적용되지만, 7단위 이후로는 각국이 자국 실정에 따라 달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물품이더라도 국내 기업이 수출신고서에 사용하는 우리나라 품목번호와 미국 수입자가 수입신고서에 사용하는 미국 품목번호는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세청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미국이 공개한 미국품목번호(HTS) 품목을 한국품목번호(HSK) 10단위 품목으로 연계함으로써, 대미 수출기업이 수출신고 품목 번호(HSK)를 기준으로 관세부과 대상 품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국이 지난 12일 철강 관세 대상 품목을 11개 추가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주요 품목은 냉장·냉동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입니다.
미국은 해당 품목들의 철강 함량을 따진 뒤, 철강이 들어간 부분은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50% 관세를, 철강이 안 들어간 부분은 상호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최인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트럼프발 ‘관세 전쟁’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