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잠정 중단…일부 이견 외

입력 2025.06.16 (19:28) 수정 2025.06.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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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하청 노동자의 고공농성이 90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단체교섭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어제(15일) 상여금 50% 인상에 합의하는 등 타결 기대를 모았지만, 남은 6개 조항에 이견을 보이며 교섭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학교안전법 시행령 정비 전 현장체험 중단해야”

전교조 경남지부가 오늘(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1일 시행될 학교안전법 개정안의 시행령 정비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학교안전법 시행령에 보조 인력의 배치 기준과 안전관리 지침의 구체적 내용, 위험도 평가 방법 등이 명시되지 않았다며, 시행령 마련 때까지 교육청은 현장 체험학습 중단을 각 학교에 권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란 옹호 시의원, 민주주의전당 운영위원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논평을 통해, "비상계엄과 내란을 옹호, 찬양한 시의원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원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선임 철회와 창원시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창원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손태화 창원시의장의 추천으로 국민의힘 김미나·남재욱 시의원을 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원에 추천했고, 민주 관련 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해정 창원시의원 “시립합창단, 휴게·연습 열악”

창원시의회 박해정 의원은 최근 행정사무 감사에서 창원시립합창단원이 전체 86명인데 연습 공간은 5곳에 불과하고, 샤워실과 탈의실을 임시 휴게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3·15아트센터 지하에 있는 연습실도 밀폐된 구조로 단원들이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해시, ‘김해형 시내버스 운영체계’ 공청회 열어

김해시가 내년부터 시내버스 '준공영형 목표 원가관리제'를 도입합니다.

김해시는 용역 결과, 전년도 시내버스 운영 실적과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재정지원 상한선을 정하는 제도가 타당하다고 밝히고, 이를 도입하면 10년 동안 천억 원 이상 비용을 줄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통영서 어선 좌초…해경, 선원 8명 전원 구조

오늘(16일) 새벽 3시쯤 통영 방화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24톤 어선이 좌초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선장 등 8명을 모두 구조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선체 확인 결과 바닥 부분에 구멍이 뚫려 물이 차고 있었다며, 구멍 봉쇄와 배수 작업 등을 했습니다.

부산외곽순환선 진영휴게소 부근 화물차 넘어져

오늘(16일) 오전 11시 반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창원 방향 김해 진영분기점 램프 구간에서 탱크로리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처리 작업으로 도로가 막히면서 차량들이 휴게소 방향 도로로 우회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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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잠정 중단…일부 이견 외
    • 입력 2025-06-16 19:28:21
    • 수정2025-06-16 20:07:16
    뉴스7(창원)
한화오션 하청 노동자의 고공농성이 90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단체교섭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어제(15일) 상여금 50% 인상에 합의하는 등 타결 기대를 모았지만, 남은 6개 조항에 이견을 보이며 교섭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학교안전법 시행령 정비 전 현장체험 중단해야”

전교조 경남지부가 오늘(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1일 시행될 학교안전법 개정안의 시행령 정비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학교안전법 시행령에 보조 인력의 배치 기준과 안전관리 지침의 구체적 내용, 위험도 평가 방법 등이 명시되지 않았다며, 시행령 마련 때까지 교육청은 현장 체험학습 중단을 각 학교에 권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란 옹호 시의원, 민주주의전당 운영위원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논평을 통해, "비상계엄과 내란을 옹호, 찬양한 시의원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원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선임 철회와 창원시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창원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손태화 창원시의장의 추천으로 국민의힘 김미나·남재욱 시의원을 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원에 추천했고, 민주 관련 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해정 창원시의원 “시립합창단, 휴게·연습 열악”

창원시의회 박해정 의원은 최근 행정사무 감사에서 창원시립합창단원이 전체 86명인데 연습 공간은 5곳에 불과하고, 샤워실과 탈의실을 임시 휴게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3·15아트센터 지하에 있는 연습실도 밀폐된 구조로 단원들이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해시, ‘김해형 시내버스 운영체계’ 공청회 열어

김해시가 내년부터 시내버스 '준공영형 목표 원가관리제'를 도입합니다.

김해시는 용역 결과, 전년도 시내버스 운영 실적과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재정지원 상한선을 정하는 제도가 타당하다고 밝히고, 이를 도입하면 10년 동안 천억 원 이상 비용을 줄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통영서 어선 좌초…해경, 선원 8명 전원 구조

오늘(16일) 새벽 3시쯤 통영 방화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24톤 어선이 좌초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선장 등 8명을 모두 구조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선체 확인 결과 바닥 부분에 구멍이 뚫려 물이 차고 있었다며, 구멍 봉쇄와 배수 작업 등을 했습니다.

부산외곽순환선 진영휴게소 부근 화물차 넘어져

오늘(16일) 오전 11시 반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창원 방향 김해 진영분기점 램프 구간에서 탱크로리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처리 작업으로 도로가 막히면서 차량들이 휴게소 방향 도로로 우회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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