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일에 수능 모의평가…“EBS 연계율 50% 수준 유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9월 모의평가가 9월 3일에 시행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17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평가원은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고, 나머지 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됩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6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2025학년도 제2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습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입니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할 수 있는 학원에 모의평가를 신청하면 됩니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9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