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 인디애나 잡고 NBA 첫 우승까지 ‘1승’…윌리엄스 40점
입력 2025.06.17 (12: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챔프전(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에 120-109로 이겼다.
홈 1, 2차전과 원정 3, 4차전에서 모두 상대와 1승씩을 주고받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에서 처음 앞섰다.
이제 원정으로 열리는 6차전과 홈에서 치르는 7차전 중 1승만 더 올리면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2008년 연고지를 옮기며 재창단한 오클라호마시티는 13년 만에 챔프전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에는 1978-1979시즌에 우승한 적이 있다.
4쿼터 초반 10점 차까지 앞서나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인디애나 파스칼 시아캄의 맹활약에 95-93까지 쫓겼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흔들리지 않았다. 제일런 윌리엄스가 우중간에서 3점을 꽂아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케이슨 월라스가 앤드루 넴하드로부터 공을 빼앗더니 속공 덩크로 직접 매조져 100-93을 만들었다.
위기에서 벗어난 오클라호마시티는 다시 착실하게 격차를 벌려 나갔다.
6분여를 남기고는 윌리엄스의 플로터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의 레이업 득점이 연이어 나와 107-97, 다시 10점 차로 달아났다.
윌리엄스가 양 팀 최다 40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길저스알렉산더 역시 31점 10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인디애나는 포스트시즌 들어 에이스로 거듭난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4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할리버튼은 1쿼터에 돌파를 시도하다가 넘어지며 오른쪽 무릎을 코트 바닥에 강하게 부딪힌 뒤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챔프전(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에 120-109로 이겼다.
홈 1, 2차전과 원정 3, 4차전에서 모두 상대와 1승씩을 주고받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에서 처음 앞섰다.
이제 원정으로 열리는 6차전과 홈에서 치르는 7차전 중 1승만 더 올리면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2008년 연고지를 옮기며 재창단한 오클라호마시티는 13년 만에 챔프전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에는 1978-1979시즌에 우승한 적이 있다.
4쿼터 초반 10점 차까지 앞서나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인디애나 파스칼 시아캄의 맹활약에 95-93까지 쫓겼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흔들리지 않았다. 제일런 윌리엄스가 우중간에서 3점을 꽂아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케이슨 월라스가 앤드루 넴하드로부터 공을 빼앗더니 속공 덩크로 직접 매조져 100-93을 만들었다.
위기에서 벗어난 오클라호마시티는 다시 착실하게 격차를 벌려 나갔다.
6분여를 남기고는 윌리엄스의 플로터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의 레이업 득점이 연이어 나와 107-97, 다시 10점 차로 달아났다.
윌리엄스가 양 팀 최다 40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길저스알렉산더 역시 31점 10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인디애나는 포스트시즌 들어 에이스로 거듭난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4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할리버튼은 1쿼터에 돌파를 시도하다가 넘어지며 오른쪽 무릎을 코트 바닥에 강하게 부딪힌 뒤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OKC, 인디애나 잡고 NBA 첫 우승까지 ‘1승’…윌리엄스 40점
-
- 입력 2025-06-17 12:40:28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챔프전(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에 120-109로 이겼다.
홈 1, 2차전과 원정 3, 4차전에서 모두 상대와 1승씩을 주고받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에서 처음 앞섰다.
이제 원정으로 열리는 6차전과 홈에서 치르는 7차전 중 1승만 더 올리면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2008년 연고지를 옮기며 재창단한 오클라호마시티는 13년 만에 챔프전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에는 1978-1979시즌에 우승한 적이 있다.
4쿼터 초반 10점 차까지 앞서나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인디애나 파스칼 시아캄의 맹활약에 95-93까지 쫓겼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흔들리지 않았다. 제일런 윌리엄스가 우중간에서 3점을 꽂아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케이슨 월라스가 앤드루 넴하드로부터 공을 빼앗더니 속공 덩크로 직접 매조져 100-93을 만들었다.
위기에서 벗어난 오클라호마시티는 다시 착실하게 격차를 벌려 나갔다.
6분여를 남기고는 윌리엄스의 플로터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의 레이업 득점이 연이어 나와 107-97, 다시 10점 차로 달아났다.
윌리엄스가 양 팀 최다 40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길저스알렉산더 역시 31점 10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인디애나는 포스트시즌 들어 에이스로 거듭난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4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할리버튼은 1쿼터에 돌파를 시도하다가 넘어지며 오른쪽 무릎을 코트 바닥에 강하게 부딪힌 뒤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챔프전(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에 120-109로 이겼다.
홈 1, 2차전과 원정 3, 4차전에서 모두 상대와 1승씩을 주고받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에서 처음 앞섰다.
이제 원정으로 열리는 6차전과 홈에서 치르는 7차전 중 1승만 더 올리면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2008년 연고지를 옮기며 재창단한 오클라호마시티는 13년 만에 챔프전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에는 1978-1979시즌에 우승한 적이 있다.
4쿼터 초반 10점 차까지 앞서나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인디애나 파스칼 시아캄의 맹활약에 95-93까지 쫓겼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흔들리지 않았다. 제일런 윌리엄스가 우중간에서 3점을 꽂아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케이슨 월라스가 앤드루 넴하드로부터 공을 빼앗더니 속공 덩크로 직접 매조져 100-93을 만들었다.
위기에서 벗어난 오클라호마시티는 다시 착실하게 격차를 벌려 나갔다.
6분여를 남기고는 윌리엄스의 플로터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의 레이업 득점이 연이어 나와 107-97, 다시 10점 차로 달아났다.
윌리엄스가 양 팀 최다 40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길저스알렉산더 역시 31점 10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인디애나는 포스트시즌 들어 에이스로 거듭난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4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할리버튼은 1쿼터에 돌파를 시도하다가 넘어지며 오른쪽 무릎을 코트 바닥에 강하게 부딪힌 뒤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