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과 간담회…‘당 혁신 방안’ 의견 수렴
입력 2025.06.17 (19:16)
수정 2025.06.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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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당내 초선·재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5대 혁신안’과 자신이 제안한 혁신위원회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초선 김대식 의원은 오늘(17일) 오후 송 원내대표의 초선 의원 간담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43명 중 30명이 참석해 김 위원장의 혁신안과 임기 연장 여부, 혁신위 설치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의 혁신안에 대해선 “따로 하는 것보다 전당대회를 통해 펼치면 어떻겠느냐는 말씀이 있었다”며 “처절한 반성에도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부분이 있어 전국을 순회하며 당원뿐만 아니라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혁신 전당대회’를 통해 (혁신안을) 녹여내면 어떻겠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다만 “오늘은 의견을 피력하는 시간이었지 결론 내는 시간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친윤, 친한 이런 계파 갈등은 없다”며 “오로지 원팀이 돼,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혁신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심기일전해 한목소리로 대여투쟁을 하자는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재선인 엄태영 의원은 재선 의원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의견이 모아진 건 없다”면서 “(재선) 의원들은 현재 비상대책위원회가 무산된 상태이니 임시라도 구성해서 의결할 부분은 해야 하지 않겠냐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30일 임기가 종료되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연장에 대해선 “특별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일단 6월 말을 (임기 종료로) 전제하더라도 그 안에 의결할 사항은 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안과 관련해선 “5대 개혁안을 묶어서 하느냐 마느냐 할 사안이 아니”라면서도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 의지는 받아들이자는 데는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초·재선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당의 진로가 걸려 있는 사항이고, (원내대표 경선에서) 혁신이 꼭 필요하다는 총의는 확인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 의견을 계속 듣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원내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부대표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초·재선 간담회에 이어 내일은 3선 의원과 4선 이상 의원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초선 김대식 의원은 오늘(17일) 오후 송 원내대표의 초선 의원 간담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43명 중 30명이 참석해 김 위원장의 혁신안과 임기 연장 여부, 혁신위 설치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의 혁신안에 대해선 “따로 하는 것보다 전당대회를 통해 펼치면 어떻겠느냐는 말씀이 있었다”며 “처절한 반성에도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부분이 있어 전국을 순회하며 당원뿐만 아니라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혁신 전당대회’를 통해 (혁신안을) 녹여내면 어떻겠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다만 “오늘은 의견을 피력하는 시간이었지 결론 내는 시간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친윤, 친한 이런 계파 갈등은 없다”며 “오로지 원팀이 돼,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혁신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심기일전해 한목소리로 대여투쟁을 하자는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재선인 엄태영 의원은 재선 의원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의견이 모아진 건 없다”면서 “(재선) 의원들은 현재 비상대책위원회가 무산된 상태이니 임시라도 구성해서 의결할 부분은 해야 하지 않겠냐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30일 임기가 종료되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연장에 대해선 “특별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일단 6월 말을 (임기 종료로) 전제하더라도 그 안에 의결할 사항은 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안과 관련해선 “5대 개혁안을 묶어서 하느냐 마느냐 할 사안이 아니”라면서도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 의지는 받아들이자는 데는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초·재선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당의 진로가 걸려 있는 사항이고, (원내대표 경선에서) 혁신이 꼭 필요하다는 총의는 확인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 의견을 계속 듣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원내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부대표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초·재선 간담회에 이어 내일은 3선 의원과 4선 이상 의원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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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당내 초선·재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5대 혁신안’과 자신이 제안한 혁신위원회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초선 김대식 의원은 오늘(17일) 오후 송 원내대표의 초선 의원 간담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43명 중 30명이 참석해 김 위원장의 혁신안과 임기 연장 여부, 혁신위 설치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의 혁신안에 대해선 “따로 하는 것보다 전당대회를 통해 펼치면 어떻겠느냐는 말씀이 있었다”며 “처절한 반성에도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부분이 있어 전국을 순회하며 당원뿐만 아니라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혁신 전당대회’를 통해 (혁신안을) 녹여내면 어떻겠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다만 “오늘은 의견을 피력하는 시간이었지 결론 내는 시간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친윤, 친한 이런 계파 갈등은 없다”며 “오로지 원팀이 돼,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혁신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심기일전해 한목소리로 대여투쟁을 하자는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재선인 엄태영 의원은 재선 의원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의견이 모아진 건 없다”면서 “(재선) 의원들은 현재 비상대책위원회가 무산된 상태이니 임시라도 구성해서 의결할 부분은 해야 하지 않겠냐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30일 임기가 종료되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연장에 대해선 “특별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일단 6월 말을 (임기 종료로) 전제하더라도 그 안에 의결할 사항은 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안과 관련해선 “5대 개혁안을 묶어서 하느냐 마느냐 할 사안이 아니”라면서도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 의지는 받아들이자는 데는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초·재선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당의 진로가 걸려 있는 사항이고, (원내대표 경선에서) 혁신이 꼭 필요하다는 총의는 확인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 의견을 계속 듣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원내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부대표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초·재선 간담회에 이어 내일은 3선 의원과 4선 이상 의원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초선 김대식 의원은 오늘(17일) 오후 송 원내대표의 초선 의원 간담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43명 중 30명이 참석해 김 위원장의 혁신안과 임기 연장 여부, 혁신위 설치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의 혁신안에 대해선 “따로 하는 것보다 전당대회를 통해 펼치면 어떻겠느냐는 말씀이 있었다”며 “처절한 반성에도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부분이 있어 전국을 순회하며 당원뿐만 아니라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혁신 전당대회’를 통해 (혁신안을) 녹여내면 어떻겠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다만 “오늘은 의견을 피력하는 시간이었지 결론 내는 시간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친윤, 친한 이런 계파 갈등은 없다”며 “오로지 원팀이 돼,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혁신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심기일전해 한목소리로 대여투쟁을 하자는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재선인 엄태영 의원은 재선 의원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의견이 모아진 건 없다”면서 “(재선) 의원들은 현재 비상대책위원회가 무산된 상태이니 임시라도 구성해서 의결할 부분은 해야 하지 않겠냐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30일 임기가 종료되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연장에 대해선 “특별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일단 6월 말을 (임기 종료로) 전제하더라도 그 안에 의결할 사항은 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안과 관련해선 “5대 개혁안을 묶어서 하느냐 마느냐 할 사안이 아니”라면서도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 의지는 받아들이자는 데는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초·재선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당의 진로가 걸려 있는 사항이고, (원내대표 경선에서) 혁신이 꼭 필요하다는 총의는 확인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 의견을 계속 듣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원내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부대표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초·재선 간담회에 이어 내일은 3선 의원과 4선 이상 의원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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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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