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 생존권 촉구 삼척 총궐기…“정부 답해야”
입력 2025.06.17 (19:19)
수정 2025.06.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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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화순과 태백 장성에 이어 대한석탄공사의 마지막 탄광인 삼척 도계광업소가 이달(6월) 말에 폐광합니다.
하지만 폐광이 다가올수록 삼척시민들은 정부가 대책 없는 폐광을 서두른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삼척시 도계읍에 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폐광을 앞두고 탄광을 대신할 대체산업을 쟁취하기 위해 정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대책 없는 폐광은 절대로 반대한다고 경고합니다.
[류지성·박숙자/삼척시민 : "우리는 모든 것을 걸고 정부의 무책임한 조기 폐광에 맞서 대체산업과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강도 높은 투쟁에 돌입한다."]
공동투쟁위원회는 삼척시가 추진하는 대체산업의 조기 추진 등 6개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정부가 폐광 이후 도계지역 생존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박상수/삼척시장 : "정부에서는 (대체산업) 예비 타당성 통과 빨리 시켜주지 않을 시에는 분명히 경고합니다. 목숨을 담보로 한 소요 사태로 이어질 것이고…."]
시민들은 또, 대체산업이 정착할 때까지 탄광을 대신할 일자리가 지역에 없다며, 그동안의 생계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중앙정부는 광업소 폐광에 따른 추가 지원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습니다.
삼척 도계지역에 대한 중앙정부의 특별 대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미 폐광한 전남 화순이나 태백 장성광업소 사례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삼척 시민들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폐광과 상관없이 지역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대정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전남 화순과 태백 장성에 이어 대한석탄공사의 마지막 탄광인 삼척 도계광업소가 이달(6월) 말에 폐광합니다.
하지만 폐광이 다가올수록 삼척시민들은 정부가 대책 없는 폐광을 서두른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삼척시 도계읍에 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폐광을 앞두고 탄광을 대신할 대체산업을 쟁취하기 위해 정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대책 없는 폐광은 절대로 반대한다고 경고합니다.
[류지성·박숙자/삼척시민 : "우리는 모든 것을 걸고 정부의 무책임한 조기 폐광에 맞서 대체산업과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강도 높은 투쟁에 돌입한다."]
공동투쟁위원회는 삼척시가 추진하는 대체산업의 조기 추진 등 6개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정부가 폐광 이후 도계지역 생존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박상수/삼척시장 : "정부에서는 (대체산업) 예비 타당성 통과 빨리 시켜주지 않을 시에는 분명히 경고합니다. 목숨을 담보로 한 소요 사태로 이어질 것이고…."]
시민들은 또, 대체산업이 정착할 때까지 탄광을 대신할 일자리가 지역에 없다며, 그동안의 생계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중앙정부는 광업소 폐광에 따른 추가 지원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습니다.
삼척 도계지역에 대한 중앙정부의 특별 대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미 폐광한 전남 화순이나 태백 장성광업소 사례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삼척 시민들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폐광과 상관없이 지역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대정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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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7 19:24:45

[앵커]
전남 화순과 태백 장성에 이어 대한석탄공사의 마지막 탄광인 삼척 도계광업소가 이달(6월) 말에 폐광합니다.
하지만 폐광이 다가올수록 삼척시민들은 정부가 대책 없는 폐광을 서두른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삼척시 도계읍에 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폐광을 앞두고 탄광을 대신할 대체산업을 쟁취하기 위해 정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대책 없는 폐광은 절대로 반대한다고 경고합니다.
[류지성·박숙자/삼척시민 : "우리는 모든 것을 걸고 정부의 무책임한 조기 폐광에 맞서 대체산업과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강도 높은 투쟁에 돌입한다."]
공동투쟁위원회는 삼척시가 추진하는 대체산업의 조기 추진 등 6개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정부가 폐광 이후 도계지역 생존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박상수/삼척시장 : "정부에서는 (대체산업) 예비 타당성 통과 빨리 시켜주지 않을 시에는 분명히 경고합니다. 목숨을 담보로 한 소요 사태로 이어질 것이고…."]
시민들은 또, 대체산업이 정착할 때까지 탄광을 대신할 일자리가 지역에 없다며, 그동안의 생계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중앙정부는 광업소 폐광에 따른 추가 지원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습니다.
삼척 도계지역에 대한 중앙정부의 특별 대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미 폐광한 전남 화순이나 태백 장성광업소 사례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삼척 시민들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폐광과 상관없이 지역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대정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전남 화순과 태백 장성에 이어 대한석탄공사의 마지막 탄광인 삼척 도계광업소가 이달(6월) 말에 폐광합니다.
하지만 폐광이 다가올수록 삼척시민들은 정부가 대책 없는 폐광을 서두른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삼척시 도계읍에 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폐광을 앞두고 탄광을 대신할 대체산업을 쟁취하기 위해 정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대책 없는 폐광은 절대로 반대한다고 경고합니다.
[류지성·박숙자/삼척시민 : "우리는 모든 것을 걸고 정부의 무책임한 조기 폐광에 맞서 대체산업과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강도 높은 투쟁에 돌입한다."]
공동투쟁위원회는 삼척시가 추진하는 대체산업의 조기 추진 등 6개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정부가 폐광 이후 도계지역 생존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박상수/삼척시장 : "정부에서는 (대체산업) 예비 타당성 통과 빨리 시켜주지 않을 시에는 분명히 경고합니다. 목숨을 담보로 한 소요 사태로 이어질 것이고…."]
시민들은 또, 대체산업이 정착할 때까지 탄광을 대신할 일자리가 지역에 없다며, 그동안의 생계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중앙정부는 광업소 폐광에 따른 추가 지원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습니다.
삼척 도계지역에 대한 중앙정부의 특별 대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미 폐광한 전남 화순이나 태백 장성광업소 사례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삼척 시민들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폐광과 상관없이 지역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대정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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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환 기자 hwan02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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