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공백 장기화, 현안 차질 우려
입력 2025.06.17 (21:41)
수정 2025.06.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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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병환으로 자리를 비운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당면 현안이 산적한 경상북도는, 리더십 부재에 따른 도정 공백 우려가 나오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자리를 비운 건 지난달 말.
스스로 혈액암임을 밝힌 이후 줄곧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단기간 완치가 어려운 병인 만큼 공백이 길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경상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일반병가 낼 수 있는 그 수준 안에서 낸 겁니다. 이거 넘어가면은 사실 휴가의 형태가 바뀌거나 이렇게 되면 그때는 저희도 (상황을) 말해야 한다고…."]
문제는 경상북도의 경우 즉각 대응해야 할 단기 현안이 많다는 겁니다.
당장 APEC 정상회의가 넉 달여 앞으로 다가왔고, 산불 피해 복구, 장마 대비 등도 줄줄이 기다리는 상황.
이들 현안을 새 정부 국정 과제로 반영시킬 일이 시급한데, 수장 부재로 정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가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김학홍/경상북도 행정부지사 :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서 도정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주요 정책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서 추경,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대외 협력이 필요한 대구경북 신공항, 취수원 이전 등의 장기 현안도 적지 않은 만큼 경북도는 지사 부재와 관계없이 도정 운영에 흔들림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병환으로 자리를 비운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당면 현안이 산적한 경상북도는, 리더십 부재에 따른 도정 공백 우려가 나오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자리를 비운 건 지난달 말.
스스로 혈액암임을 밝힌 이후 줄곧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단기간 완치가 어려운 병인 만큼 공백이 길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경상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일반병가 낼 수 있는 그 수준 안에서 낸 겁니다. 이거 넘어가면은 사실 휴가의 형태가 바뀌거나 이렇게 되면 그때는 저희도 (상황을) 말해야 한다고…."]
문제는 경상북도의 경우 즉각 대응해야 할 단기 현안이 많다는 겁니다.
당장 APEC 정상회의가 넉 달여 앞으로 다가왔고, 산불 피해 복구, 장마 대비 등도 줄줄이 기다리는 상황.
이들 현안을 새 정부 국정 과제로 반영시킬 일이 시급한데, 수장 부재로 정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가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김학홍/경상북도 행정부지사 :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서 도정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주요 정책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서 추경,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대외 협력이 필요한 대구경북 신공항, 취수원 이전 등의 장기 현안도 적지 않은 만큼 경북도는 지사 부재와 관계없이 도정 운영에 흔들림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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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지사 공백 장기화, 현안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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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7 21: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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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병환으로 자리를 비운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당면 현안이 산적한 경상북도는, 리더십 부재에 따른 도정 공백 우려가 나오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자리를 비운 건 지난달 말.
스스로 혈액암임을 밝힌 이후 줄곧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단기간 완치가 어려운 병인 만큼 공백이 길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경상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일반병가 낼 수 있는 그 수준 안에서 낸 겁니다. 이거 넘어가면은 사실 휴가의 형태가 바뀌거나 이렇게 되면 그때는 저희도 (상황을) 말해야 한다고…."]
문제는 경상북도의 경우 즉각 대응해야 할 단기 현안이 많다는 겁니다.
당장 APEC 정상회의가 넉 달여 앞으로 다가왔고, 산불 피해 복구, 장마 대비 등도 줄줄이 기다리는 상황.
이들 현안을 새 정부 국정 과제로 반영시킬 일이 시급한데, 수장 부재로 정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가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김학홍/경상북도 행정부지사 :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서 도정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주요 정책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서 추경,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대외 협력이 필요한 대구경북 신공항, 취수원 이전 등의 장기 현안도 적지 않은 만큼 경북도는 지사 부재와 관계없이 도정 운영에 흔들림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병환으로 자리를 비운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당면 현안이 산적한 경상북도는, 리더십 부재에 따른 도정 공백 우려가 나오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자리를 비운 건 지난달 말.
스스로 혈액암임을 밝힌 이후 줄곧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단기간 완치가 어려운 병인 만큼 공백이 길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경상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일반병가 낼 수 있는 그 수준 안에서 낸 겁니다. 이거 넘어가면은 사실 휴가의 형태가 바뀌거나 이렇게 되면 그때는 저희도 (상황을) 말해야 한다고…."]
문제는 경상북도의 경우 즉각 대응해야 할 단기 현안이 많다는 겁니다.
당장 APEC 정상회의가 넉 달여 앞으로 다가왔고, 산불 피해 복구, 장마 대비 등도 줄줄이 기다리는 상황.
이들 현안을 새 정부 국정 과제로 반영시킬 일이 시급한데, 수장 부재로 정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가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김학홍/경상북도 행정부지사 :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서 도정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주요 정책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서 추경,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대외 협력이 필요한 대구경북 신공항, 취수원 이전 등의 장기 현안도 적지 않은 만큼 경북도는 지사 부재와 관계없이 도정 운영에 흔들림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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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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