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69억 원짜리 미국 영주권’…골드카드 신청자 폭주
입력 2025.06.18 (15:33)
수정 2025.06.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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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파이낸셜 타임스 기사입니다.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신청자들이 몰린 것에 환호했다는 제목인데요.
골드카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투자 비자로, 500만 달러, 우리 돈 69억 원을 내면 영주권을 살 수 있게 하는 건데요.
벌써 7만 명 가까운 희망자들이 몰렸다고 하네요.
지난주, 미국 상무부는 이 비자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이렇게 'The Trump Card is Coming', 트럼프 카드가 출시된단 문구가 보이고요.
바로 아래 카드 도안도 공개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과 서명, 미국의 상징이죠.
자유의 여신상, 흰머리수리가 보이고요.
5백만 달러짜리 카드란 것도 확실히 알 수 있네요.
러트닉 상무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카드는 금으로 만들 거고, 또 아름다울 거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드의 외형과 촉감까지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각 월요일 기준 골드카드 사이트 내 신청 대기자는 67,6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단 한 시간 만에 그 수는 68,703명으로 늘어나기도 했는데요.
1990년 마련된 미국의 기존 투자 이민제도에선, 영주권을 얻기 위해 내야 하는 최소 투자액이 180만 달러, 약 24억 8천만 원인데요.
지난해 약 만 4천 명이 기존 투자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김주은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신청자들이 몰린 것에 환호했다는 제목인데요.
골드카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투자 비자로, 500만 달러, 우리 돈 69억 원을 내면 영주권을 살 수 있게 하는 건데요.
벌써 7만 명 가까운 희망자들이 몰렸다고 하네요.
지난주, 미국 상무부는 이 비자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이렇게 'The Trump Card is Coming', 트럼프 카드가 출시된단 문구가 보이고요.
바로 아래 카드 도안도 공개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과 서명, 미국의 상징이죠.
자유의 여신상, 흰머리수리가 보이고요.
5백만 달러짜리 카드란 것도 확실히 알 수 있네요.
러트닉 상무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카드는 금으로 만들 거고, 또 아름다울 거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드의 외형과 촉감까지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각 월요일 기준 골드카드 사이트 내 신청 대기자는 67,6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단 한 시간 만에 그 수는 68,703명으로 늘어나기도 했는데요.
1990년 마련된 미국의 기존 투자 이민제도에선, 영주권을 얻기 위해 내야 하는 최소 투자액이 180만 달러, 약 24억 8천만 원인데요.
지난해 약 만 4천 명이 기존 투자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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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2면] ‘69억 원짜리 미국 영주권’…골드카드 신청자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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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8 15:33:05
- 수정2025-06-18 15:42:53

다음은 파이낸셜 타임스 기사입니다.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신청자들이 몰린 것에 환호했다는 제목인데요.
골드카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투자 비자로, 500만 달러, 우리 돈 69억 원을 내면 영주권을 살 수 있게 하는 건데요.
벌써 7만 명 가까운 희망자들이 몰렸다고 하네요.
지난주, 미국 상무부는 이 비자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이렇게 'The Trump Card is Coming', 트럼프 카드가 출시된단 문구가 보이고요.
바로 아래 카드 도안도 공개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과 서명, 미국의 상징이죠.
자유의 여신상, 흰머리수리가 보이고요.
5백만 달러짜리 카드란 것도 확실히 알 수 있네요.
러트닉 상무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카드는 금으로 만들 거고, 또 아름다울 거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드의 외형과 촉감까지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각 월요일 기준 골드카드 사이트 내 신청 대기자는 67,6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단 한 시간 만에 그 수는 68,703명으로 늘어나기도 했는데요.
1990년 마련된 미국의 기존 투자 이민제도에선, 영주권을 얻기 위해 내야 하는 최소 투자액이 180만 달러, 약 24억 8천만 원인데요.
지난해 약 만 4천 명이 기존 투자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김주은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신청자들이 몰린 것에 환호했다는 제목인데요.
골드카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투자 비자로, 500만 달러, 우리 돈 69억 원을 내면 영주권을 살 수 있게 하는 건데요.
벌써 7만 명 가까운 희망자들이 몰렸다고 하네요.
지난주, 미국 상무부는 이 비자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이렇게 'The Trump Card is Coming', 트럼프 카드가 출시된단 문구가 보이고요.
바로 아래 카드 도안도 공개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과 서명, 미국의 상징이죠.
자유의 여신상, 흰머리수리가 보이고요.
5백만 달러짜리 카드란 것도 확실히 알 수 있네요.
러트닉 상무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카드는 금으로 만들 거고, 또 아름다울 거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드의 외형과 촉감까지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각 월요일 기준 골드카드 사이트 내 신청 대기자는 67,6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단 한 시간 만에 그 수는 68,703명으로 늘어나기도 했는데요.
1990년 마련된 미국의 기존 투자 이민제도에선, 영주권을 얻기 위해 내야 하는 최소 투자액이 180만 달러, 약 24억 8천만 원인데요.
지난해 약 만 4천 명이 기존 투자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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