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가 대주주 더블스타 측에 화재 수습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산구의회는 오늘(19일) 성명서를 내고 "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이 사태의 가장 책임 있는 중국계 대주주 더블스타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의회는 "광주공장 재건이든 함평으로 이전이든 정상 운영까지 오랜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노동자와 시민의 불안은 극에 달해있고, 대책 없는 묵묵부답은 그간 수면 아래에 감춰있던 중국계 자본의 ‘먹튀 우려’ 논란을 다시금 재점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금타는 7월 초까지 화재 수습 로드맵을 광주시에 제출하겠다고 하지만 신공장 건립계획, 주민보상안 등을 포함한 알맹이 있는 로드맵 공표로 불필요한 루머와 의혹을 종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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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더블스타, 화재 수습 로드맵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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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9 14:26:31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가 대주주 더블스타 측에 화재 수습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산구의회는 오늘(19일) 성명서를 내고 "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이 사태의 가장 책임 있는 중국계 대주주 더블스타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의회는 "광주공장 재건이든 함평으로 이전이든 정상 운영까지 오랜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노동자와 시민의 불안은 극에 달해있고, 대책 없는 묵묵부답은 그간 수면 아래에 감춰있던 중국계 자본의 ‘먹튀 우려’ 논란을 다시금 재점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금타는 7월 초까지 화재 수습 로드맵을 광주시에 제출하겠다고 하지만 신공장 건립계획, 주민보상안 등을 포함한 알맹이 있는 로드맵 공표로 불필요한 루머와 의혹을 종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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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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