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4번의 고뇌’ 문보경, 무안타 끊은 ‘분노의 세수’
입력 2025.06.20 (07:00)
수정 2025.06.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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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의 4번 타자 문보경이 최근 7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에서 마침내 탈출했습니다.
안타 하나를 위한 문보경의 간절함이 경기 내내 엿보였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타가 절실했던 문보경은 4번 타자지만 첫 타석부터 기습 번트를 시도했습니다.
비록 파울이 됐지만, 문보경의 간절함을 아는 염경엽 감독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첫 타석 땅볼에 그치며 무안타 탈출에 실패한 문보경은 더그아웃에 돌아와 두 손으로 세수하듯 얼굴을 강하게 문지르고 괴성까지 지르면 자책했습니다.
손으로 눈을 비비고 틈틈이 스윙 연습까지 한 뒤 문보경은 두 번째 타석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길고 긴 무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무려 35타석 만에 나온 안타에 더그아웃 동료들은 물론 관중들까지 크게 기뻐했습니다.
["LG의 문보경! 안타!"]
공수 교대 때 귀중한 안타를 쳐낸 공까지 챙겼고 동료들은 마치 결승 홈런을 친 선수를 반기듯 문보경을 맞이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나온 안타로 문보경은 한숨을 돌렸지만, LG는 빈타 속에 NC에 승리를 내주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대구에선 타율 1할대에 머물러있던 삼성 박병호가 두산전에서 만루 홈런을 쳐냈습니다.
바깥쪽으로 빠지는 변화구를 밀어 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엄청난 괴력이었습니다.
박병호는 다음 타석에선 낮은 공을 퍼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겨 시즌 11, 12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쳐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프로야구 LG의 4번 타자 문보경이 최근 7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에서 마침내 탈출했습니다.
안타 하나를 위한 문보경의 간절함이 경기 내내 엿보였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타가 절실했던 문보경은 4번 타자지만 첫 타석부터 기습 번트를 시도했습니다.
비록 파울이 됐지만, 문보경의 간절함을 아는 염경엽 감독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첫 타석 땅볼에 그치며 무안타 탈출에 실패한 문보경은 더그아웃에 돌아와 두 손으로 세수하듯 얼굴을 강하게 문지르고 괴성까지 지르면 자책했습니다.
손으로 눈을 비비고 틈틈이 스윙 연습까지 한 뒤 문보경은 두 번째 타석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길고 긴 무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무려 35타석 만에 나온 안타에 더그아웃 동료들은 물론 관중들까지 크게 기뻐했습니다.
["LG의 문보경! 안타!"]
공수 교대 때 귀중한 안타를 쳐낸 공까지 챙겼고 동료들은 마치 결승 홈런을 친 선수를 반기듯 문보경을 맞이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나온 안타로 문보경은 한숨을 돌렸지만, LG는 빈타 속에 NC에 승리를 내주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대구에선 타율 1할대에 머물러있던 삼성 박병호가 두산전에서 만루 홈런을 쳐냈습니다.
바깥쪽으로 빠지는 변화구를 밀어 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엄청난 괴력이었습니다.
박병호는 다음 타석에선 낮은 공을 퍼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겨 시즌 11, 12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쳐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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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4번의 고뇌’ 문보경, 무안타 끊은 ‘분노의 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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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20 07:06:04

[앵커]
프로야구 LG의 4번 타자 문보경이 최근 7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에서 마침내 탈출했습니다.
안타 하나를 위한 문보경의 간절함이 경기 내내 엿보였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타가 절실했던 문보경은 4번 타자지만 첫 타석부터 기습 번트를 시도했습니다.
비록 파울이 됐지만, 문보경의 간절함을 아는 염경엽 감독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첫 타석 땅볼에 그치며 무안타 탈출에 실패한 문보경은 더그아웃에 돌아와 두 손으로 세수하듯 얼굴을 강하게 문지르고 괴성까지 지르면 자책했습니다.
손으로 눈을 비비고 틈틈이 스윙 연습까지 한 뒤 문보경은 두 번째 타석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길고 긴 무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무려 35타석 만에 나온 안타에 더그아웃 동료들은 물론 관중들까지 크게 기뻐했습니다.
["LG의 문보경! 안타!"]
공수 교대 때 귀중한 안타를 쳐낸 공까지 챙겼고 동료들은 마치 결승 홈런을 친 선수를 반기듯 문보경을 맞이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나온 안타로 문보경은 한숨을 돌렸지만, LG는 빈타 속에 NC에 승리를 내주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대구에선 타율 1할대에 머물러있던 삼성 박병호가 두산전에서 만루 홈런을 쳐냈습니다.
바깥쪽으로 빠지는 변화구를 밀어 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엄청난 괴력이었습니다.
박병호는 다음 타석에선 낮은 공을 퍼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겨 시즌 11, 12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쳐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프로야구 LG의 4번 타자 문보경이 최근 7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에서 마침내 탈출했습니다.
안타 하나를 위한 문보경의 간절함이 경기 내내 엿보였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타가 절실했던 문보경은 4번 타자지만 첫 타석부터 기습 번트를 시도했습니다.
비록 파울이 됐지만, 문보경의 간절함을 아는 염경엽 감독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첫 타석 땅볼에 그치며 무안타 탈출에 실패한 문보경은 더그아웃에 돌아와 두 손으로 세수하듯 얼굴을 강하게 문지르고 괴성까지 지르면 자책했습니다.
손으로 눈을 비비고 틈틈이 스윙 연습까지 한 뒤 문보경은 두 번째 타석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길고 긴 무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무려 35타석 만에 나온 안타에 더그아웃 동료들은 물론 관중들까지 크게 기뻐했습니다.
["LG의 문보경! 안타!"]
공수 교대 때 귀중한 안타를 쳐낸 공까지 챙겼고 동료들은 마치 결승 홈런을 친 선수를 반기듯 문보경을 맞이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나온 안타로 문보경은 한숨을 돌렸지만, LG는 빈타 속에 NC에 승리를 내주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대구에선 타율 1할대에 머물러있던 삼성 박병호가 두산전에서 만루 홈런을 쳐냈습니다.
바깥쪽으로 빠지는 변화구를 밀어 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엄청난 괴력이었습니다.
박병호는 다음 타석에선 낮은 공을 퍼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겨 시즌 11, 12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쳐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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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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