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에릭, 멕시코 상륙…주택 붕괴 등 피해 속출
입력 2025.06.20 (07:42)
수정 2025.06.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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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력한 위력을 지닌 허리케인 에릭이 멕시코 서부에 상륙했습니다.
인명 피해 등은 아직 보고되지는 않았는데, 허리케인은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거센 바람이 건물 복도로 몰아칩니다.
밤새 비도 강하게 내렸습니다.
해안가 건물들이 주저앉았고, 육지로 끌어올려 둔 배들은 한데 엉켜버렸습니다.
[에브라도 노욜라/어부 : "배 일부가 바닥에 구멍이 났습니다. 끌어내 뒤집어서 점검해야 합니다. 친구 배는 완전히 부서졌어요."]
내륙 쪽에서도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졌고, 그 충격에 담벼락이 기울기도 했습니다.
[비비안나 키로즈/피해 주민 : "바람이 정말 강했어요. 침실로 대피했는데, 천둥소리도 들었어요."]
현지 시각 19일 새벽 허리케인 에릭이 멕시코 서부에 상륙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한때 두 번째로 강한 단계인 4등급까지 세력을 키웠던 에릭은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으로 유명 휴양지 아카풀코 일대에 피해를 남겼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멕시코 대통령 : "와하카 해안 지역과 게레로의 코스타 치카 지역이 강한 비와 바람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상 당국은 멕시코 남부에도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다만 허리케인은 멕시코 산악지대와 만나면서 현지 시각 19일 밤사이 소멸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멕시코는 최근 2년 사이 강력한 허리케인이 상륙해 모두 60여 명의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멕시코는 5월에서 11월 사이가 태평양과 대서양 양쪽에서 허리케인이 닥치는 시기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화면출처:TV Azteca
강력한 위력을 지닌 허리케인 에릭이 멕시코 서부에 상륙했습니다.
인명 피해 등은 아직 보고되지는 않았는데, 허리케인은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거센 바람이 건물 복도로 몰아칩니다.
밤새 비도 강하게 내렸습니다.
해안가 건물들이 주저앉았고, 육지로 끌어올려 둔 배들은 한데 엉켜버렸습니다.
[에브라도 노욜라/어부 : "배 일부가 바닥에 구멍이 났습니다. 끌어내 뒤집어서 점검해야 합니다. 친구 배는 완전히 부서졌어요."]
내륙 쪽에서도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졌고, 그 충격에 담벼락이 기울기도 했습니다.
[비비안나 키로즈/피해 주민 : "바람이 정말 강했어요. 침실로 대피했는데, 천둥소리도 들었어요."]
현지 시각 19일 새벽 허리케인 에릭이 멕시코 서부에 상륙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한때 두 번째로 강한 단계인 4등급까지 세력을 키웠던 에릭은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으로 유명 휴양지 아카풀코 일대에 피해를 남겼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멕시코 대통령 : "와하카 해안 지역과 게레로의 코스타 치카 지역이 강한 비와 바람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상 당국은 멕시코 남부에도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다만 허리케인은 멕시코 산악지대와 만나면서 현지 시각 19일 밤사이 소멸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멕시코는 최근 2년 사이 강력한 허리케인이 상륙해 모두 60여 명의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멕시코는 5월에서 11월 사이가 태평양과 대서양 양쪽에서 허리케인이 닥치는 시기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화면출처:TV Azt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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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에릭, 멕시코 상륙…주택 붕괴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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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0 07:42:56
- 수정2025-06-20 07:47:47

[앵커]
강력한 위력을 지닌 허리케인 에릭이 멕시코 서부에 상륙했습니다.
인명 피해 등은 아직 보고되지는 않았는데, 허리케인은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거센 바람이 건물 복도로 몰아칩니다.
밤새 비도 강하게 내렸습니다.
해안가 건물들이 주저앉았고, 육지로 끌어올려 둔 배들은 한데 엉켜버렸습니다.
[에브라도 노욜라/어부 : "배 일부가 바닥에 구멍이 났습니다. 끌어내 뒤집어서 점검해야 합니다. 친구 배는 완전히 부서졌어요."]
내륙 쪽에서도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졌고, 그 충격에 담벼락이 기울기도 했습니다.
[비비안나 키로즈/피해 주민 : "바람이 정말 강했어요. 침실로 대피했는데, 천둥소리도 들었어요."]
현지 시각 19일 새벽 허리케인 에릭이 멕시코 서부에 상륙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한때 두 번째로 강한 단계인 4등급까지 세력을 키웠던 에릭은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으로 유명 휴양지 아카풀코 일대에 피해를 남겼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멕시코 대통령 : "와하카 해안 지역과 게레로의 코스타 치카 지역이 강한 비와 바람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상 당국은 멕시코 남부에도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다만 허리케인은 멕시코 산악지대와 만나면서 현지 시각 19일 밤사이 소멸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멕시코는 최근 2년 사이 강력한 허리케인이 상륙해 모두 60여 명의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멕시코는 5월에서 11월 사이가 태평양과 대서양 양쪽에서 허리케인이 닥치는 시기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화면출처:TV Azteca
강력한 위력을 지닌 허리케인 에릭이 멕시코 서부에 상륙했습니다.
인명 피해 등은 아직 보고되지는 않았는데, 허리케인은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거센 바람이 건물 복도로 몰아칩니다.
밤새 비도 강하게 내렸습니다.
해안가 건물들이 주저앉았고, 육지로 끌어올려 둔 배들은 한데 엉켜버렸습니다.
[에브라도 노욜라/어부 : "배 일부가 바닥에 구멍이 났습니다. 끌어내 뒤집어서 점검해야 합니다. 친구 배는 완전히 부서졌어요."]
내륙 쪽에서도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졌고, 그 충격에 담벼락이 기울기도 했습니다.
[비비안나 키로즈/피해 주민 : "바람이 정말 강했어요. 침실로 대피했는데, 천둥소리도 들었어요."]
현지 시각 19일 새벽 허리케인 에릭이 멕시코 서부에 상륙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한때 두 번째로 강한 단계인 4등급까지 세력을 키웠던 에릭은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으로 유명 휴양지 아카풀코 일대에 피해를 남겼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멕시코 대통령 : "와하카 해안 지역과 게레로의 코스타 치카 지역이 강한 비와 바람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상 당국은 멕시코 남부에도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다만 허리케인은 멕시코 산악지대와 만나면서 현지 시각 19일 밤사이 소멸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멕시코는 최근 2년 사이 강력한 허리케인이 상륙해 모두 60여 명의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멕시코는 5월에서 11월 사이가 태평양과 대서양 양쪽에서 허리케인이 닥치는 시기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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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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