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돌발 폭우”…올해 장마철 전망은?
입력 2025.06.20 (19:38)
수정 2025.06.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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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대구경북에도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올해도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돌발 폭우가 예상되면서 자칫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수펌프에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는지 살펴봅니다.
폭우 때마다 물이 넘치는 신천은 특히 저지대와 하천 인접 지역이 취약한 상황.
불어난 빗물을 강제로 배수하는 배수 펌프장은 장마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홍태규/대구 중구청 자연재난팀 주무관 : "(펌프장에는) 배전반하고 비상 발전기, 펌프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시스템이 전부 유기적으로 잘 가동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사흘가량 일찍 시작된 장마, 대구경북에도 오늘 밤부터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이상, 경북 북서 내륙 등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호우도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 장마는 변화무쌍한 국지성 돌발 폭우가 특징입니다.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를 반복하고, 지역마다 편차도 큽니다.
지난해에도 영양 등 대구 경북 곳곳에 하룻밤에 300mm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져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침수와 도로 파손 등이 속출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반이 약해진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등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박성환/대구기상청 예보관 :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니, 최신의 기상정보와 기상 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갈수록 예측과 대응이 어려워지는 장마, 장마가 물러나는 7월 이후로도 국지성 기습 폭우는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오늘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대구경북에도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올해도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돌발 폭우가 예상되면서 자칫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수펌프에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는지 살펴봅니다.
폭우 때마다 물이 넘치는 신천은 특히 저지대와 하천 인접 지역이 취약한 상황.
불어난 빗물을 강제로 배수하는 배수 펌프장은 장마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홍태규/대구 중구청 자연재난팀 주무관 : "(펌프장에는) 배전반하고 비상 발전기, 펌프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시스템이 전부 유기적으로 잘 가동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사흘가량 일찍 시작된 장마, 대구경북에도 오늘 밤부터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이상, 경북 북서 내륙 등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호우도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 장마는 변화무쌍한 국지성 돌발 폭우가 특징입니다.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를 반복하고, 지역마다 편차도 큽니다.
지난해에도 영양 등 대구 경북 곳곳에 하룻밤에 300mm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져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침수와 도로 파손 등이 속출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반이 약해진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등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박성환/대구기상청 예보관 :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니, 최신의 기상정보와 기상 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갈수록 예측과 대응이 어려워지는 장마, 장마가 물러나는 7월 이후로도 국지성 기습 폭우는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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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20 19:41:00

[앵커]
오늘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대구경북에도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올해도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돌발 폭우가 예상되면서 자칫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수펌프에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는지 살펴봅니다.
폭우 때마다 물이 넘치는 신천은 특히 저지대와 하천 인접 지역이 취약한 상황.
불어난 빗물을 강제로 배수하는 배수 펌프장은 장마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홍태규/대구 중구청 자연재난팀 주무관 : "(펌프장에는) 배전반하고 비상 발전기, 펌프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시스템이 전부 유기적으로 잘 가동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사흘가량 일찍 시작된 장마, 대구경북에도 오늘 밤부터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이상, 경북 북서 내륙 등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호우도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 장마는 변화무쌍한 국지성 돌발 폭우가 특징입니다.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를 반복하고, 지역마다 편차도 큽니다.
지난해에도 영양 등 대구 경북 곳곳에 하룻밤에 300mm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져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침수와 도로 파손 등이 속출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반이 약해진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등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박성환/대구기상청 예보관 :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니, 최신의 기상정보와 기상 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갈수록 예측과 대응이 어려워지는 장마, 장마가 물러나는 7월 이후로도 국지성 기습 폭우는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오늘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대구경북에도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올해도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돌발 폭우가 예상되면서 자칫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수펌프에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는지 살펴봅니다.
폭우 때마다 물이 넘치는 신천은 특히 저지대와 하천 인접 지역이 취약한 상황.
불어난 빗물을 강제로 배수하는 배수 펌프장은 장마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홍태규/대구 중구청 자연재난팀 주무관 : "(펌프장에는) 배전반하고 비상 발전기, 펌프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시스템이 전부 유기적으로 잘 가동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사흘가량 일찍 시작된 장마, 대구경북에도 오늘 밤부터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이상, 경북 북서 내륙 등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호우도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 장마는 변화무쌍한 국지성 돌발 폭우가 특징입니다.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를 반복하고, 지역마다 편차도 큽니다.
지난해에도 영양 등 대구 경북 곳곳에 하룻밤에 300mm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져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침수와 도로 파손 등이 속출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반이 약해진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등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박성환/대구기상청 예보관 :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니, 최신의 기상정보와 기상 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갈수록 예측과 대응이 어려워지는 장마, 장마가 물러나는 7월 이후로도 국지성 기습 폭우는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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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기자 joo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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