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지형 재편…울산 AI 데이터센터 효과는?
입력 2025.06.20 (21:39)
수정 2025.06.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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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 들어설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이 본격화됐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제조업 중심인 울산의 산업 지형을 바꿀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 경제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이 수도권에서만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7조 원을 투입할 데이터센터는 2029년까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그래픽처리장치 6만 장이 설치돼 AI 산업의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서버를 모아 놓은 공간이 아니라 수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초고속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울산시는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지역 경제를 전통 제조업에서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혁신 기업들을 유치하고, 자율주행차와 산업용 로봇, 수소 모빌리티 등 주력 산업을 AI 기술과 융합하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대한민국의 AI 산업 생태계가 울산에서 꽃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남은 과제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공급할 기반을 확보하는 겁니다.
정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 AI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 시설 확충 등으로 수도권과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것도 울산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울산에 들어설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이 본격화됐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제조업 중심인 울산의 산업 지형을 바꿀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 경제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이 수도권에서만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7조 원을 투입할 데이터센터는 2029년까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그래픽처리장치 6만 장이 설치돼 AI 산업의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서버를 모아 놓은 공간이 아니라 수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초고속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울산시는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지역 경제를 전통 제조업에서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혁신 기업들을 유치하고, 자율주행차와 산업용 로봇, 수소 모빌리티 등 주력 산업을 AI 기술과 융합하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대한민국의 AI 산업 생태계가 울산에서 꽃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남은 과제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공급할 기반을 확보하는 겁니다.
정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 AI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 시설 확충 등으로 수도권과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것도 울산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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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지형 재편…울산 AI 데이터센터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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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20 2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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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들어설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이 본격화됐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제조업 중심인 울산의 산업 지형을 바꿀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 경제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이 수도권에서만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7조 원을 투입할 데이터센터는 2029년까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그래픽처리장치 6만 장이 설치돼 AI 산업의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서버를 모아 놓은 공간이 아니라 수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초고속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울산시는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지역 경제를 전통 제조업에서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혁신 기업들을 유치하고, 자율주행차와 산업용 로봇, 수소 모빌리티 등 주력 산업을 AI 기술과 융합하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대한민국의 AI 산업 생태계가 울산에서 꽃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남은 과제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공급할 기반을 확보하는 겁니다.
정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 AI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 시설 확충 등으로 수도권과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것도 울산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울산에 들어설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이 본격화됐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제조업 중심인 울산의 산업 지형을 바꿀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 경제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이 수도권에서만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7조 원을 투입할 데이터센터는 2029년까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그래픽처리장치 6만 장이 설치돼 AI 산업의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서버를 모아 놓은 공간이 아니라 수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초고속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울산시는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지역 경제를 전통 제조업에서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혁신 기업들을 유치하고, 자율주행차와 산업용 로봇, 수소 모빌리티 등 주력 산업을 AI 기술과 융합하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대한민국의 AI 산업 생태계가 울산에서 꽃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남은 과제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공급할 기반을 확보하는 겁니다.
정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 AI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 시설 확충 등으로 수도권과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것도 울산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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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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