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결혼식에 이탈리아 베니스 ‘폭발’…“부자 파티 좀 그만” [지금뉴스]
입력 2025.06.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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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결혼식이 열립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약혼녀 로렌 산체스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베니스의 미세리코르디아 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데요.
오프라 윈프리,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연예인들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등 200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베니스 시민들의 반발이 심상치 않습니다.
'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
이렇게 베이조스 결혼식에 반대하는 포스터가 벌써 붙었습니다.
베니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인데, 시민들은 이 역사적 도시가 '부자들의 파티장이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상품화시킨다는 겁니다.
일부 시민들은 결혼식이 열릴 성당 앞 수로와 육로를 모두 막아 하객 진입을 막겠다고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앞서 2014년에는 배우 조지 클루니가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당시에도 경호원들이 골목을 막고 운하를 통제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약혼녀 로렌 산체스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베니스의 미세리코르디아 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데요.
오프라 윈프리,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연예인들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등 200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베니스 시민들의 반발이 심상치 않습니다.
'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
이렇게 베이조스 결혼식에 반대하는 포스터가 벌써 붙었습니다.
베니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인데, 시민들은 이 역사적 도시가 '부자들의 파티장이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상품화시킨다는 겁니다.
일부 시민들은 결혼식이 열릴 성당 앞 수로와 육로를 모두 막아 하객 진입을 막겠다고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앞서 2014년에는 배우 조지 클루니가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당시에도 경호원들이 골목을 막고 운하를 통제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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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조스 결혼식에 이탈리아 베니스 ‘폭발’…“부자 파티 좀 그만”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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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1 07:01:05

다음 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결혼식이 열립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약혼녀 로렌 산체스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베니스의 미세리코르디아 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데요.
오프라 윈프리,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연예인들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등 200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베니스 시민들의 반발이 심상치 않습니다.
'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
이렇게 베이조스 결혼식에 반대하는 포스터가 벌써 붙었습니다.
베니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인데, 시민들은 이 역사적 도시가 '부자들의 파티장이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상품화시킨다는 겁니다.
일부 시민들은 결혼식이 열릴 성당 앞 수로와 육로를 모두 막아 하객 진입을 막겠다고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앞서 2014년에는 배우 조지 클루니가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당시에도 경호원들이 골목을 막고 운하를 통제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약혼녀 로렌 산체스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베니스의 미세리코르디아 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데요.
오프라 윈프리,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연예인들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등 200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베니스 시민들의 반발이 심상치 않습니다.
'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
이렇게 베이조스 결혼식에 반대하는 포스터가 벌써 붙었습니다.
베니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인데, 시민들은 이 역사적 도시가 '부자들의 파티장이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상품화시킨다는 겁니다.
일부 시민들은 결혼식이 열릴 성당 앞 수로와 육로를 모두 막아 하객 진입을 막겠다고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앞서 2014년에는 배우 조지 클루니가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당시에도 경호원들이 골목을 막고 운하를 통제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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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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