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위기는 원래 있었다” 국민의힘 초청 토론에서 정치학자의 고언 [이런뉴스]
입력 2025.06.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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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아침, 국민의힘 '당의 혁신을 바라는 의원 모임'이 '대선 패배 후 민심과 국민의힘 혁신 방안'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에 대한 정치학자들의 발제와 의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는데요.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과 탄핵이 없었더라도, '보수의 위기는 원래 있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민의힘의 20대, 21대. 22대 잇따른 국회의원 선거 패배와 대선 후보를 사실상 외부에서 찾은 점 등을 들어 보수 위기는 지속돼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보수의 전성기는 2008년 총선 때였다면서 국민의힘이 어떻게 이때로 돌아갈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당시 고(故) 정두언 전 의원의 '3중(中)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소환하면서, 이 같은 전략으로 당시 총선을 승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중(中)'은 계층적으로는 중산층, 이념적으로는 중도, 지역적으로도 수도권을 말합니다.
박 교수는 세대 변화에 따른 전략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들인 386 세대의 절반 이상이 60대이고, 곧 70대가 될 텐데 이제 한국 보수정당의 지지를 어디서 찾아야 될 거냐는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영상에 담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에 대한 정치학자들의 발제와 의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는데요.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과 탄핵이 없었더라도, '보수의 위기는 원래 있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민의힘의 20대, 21대. 22대 잇따른 국회의원 선거 패배와 대선 후보를 사실상 외부에서 찾은 점 등을 들어 보수 위기는 지속돼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보수의 전성기는 2008년 총선 때였다면서 국민의힘이 어떻게 이때로 돌아갈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당시 고(故) 정두언 전 의원의 '3중(中)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소환하면서, 이 같은 전략으로 당시 총선을 승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중(中)'은 계층적으로는 중산층, 이념적으로는 중도, 지역적으로도 수도권을 말합니다.
박 교수는 세대 변화에 따른 전략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들인 386 세대의 절반 이상이 60대이고, 곧 70대가 될 텐데 이제 한국 보수정당의 지지를 어디서 찾아야 될 거냐는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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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의 위기는 원래 있었다” 국민의힘 초청 토론에서 정치학자의 고언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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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1 15:00:37

지난 19일 아침, 국민의힘 '당의 혁신을 바라는 의원 모임'이 '대선 패배 후 민심과 국민의힘 혁신 방안'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에 대한 정치학자들의 발제와 의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는데요.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과 탄핵이 없었더라도, '보수의 위기는 원래 있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민의힘의 20대, 21대. 22대 잇따른 국회의원 선거 패배와 대선 후보를 사실상 외부에서 찾은 점 등을 들어 보수 위기는 지속돼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보수의 전성기는 2008년 총선 때였다면서 국민의힘이 어떻게 이때로 돌아갈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당시 고(故) 정두언 전 의원의 '3중(中)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소환하면서, 이 같은 전략으로 당시 총선을 승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중(中)'은 계층적으로는 중산층, 이념적으로는 중도, 지역적으로도 수도권을 말합니다.
박 교수는 세대 변화에 따른 전략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들인 386 세대의 절반 이상이 60대이고, 곧 70대가 될 텐데 이제 한국 보수정당의 지지를 어디서 찾아야 될 거냐는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영상에 담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에 대한 정치학자들의 발제와 의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는데요.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과 탄핵이 없었더라도, '보수의 위기는 원래 있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민의힘의 20대, 21대. 22대 잇따른 국회의원 선거 패배와 대선 후보를 사실상 외부에서 찾은 점 등을 들어 보수 위기는 지속돼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보수의 전성기는 2008년 총선 때였다면서 국민의힘이 어떻게 이때로 돌아갈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당시 고(故) 정두언 전 의원의 '3중(中)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소환하면서, 이 같은 전략으로 당시 총선을 승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중(中)'은 계층적으로는 중산층, 이념적으로는 중도, 지역적으로도 수도권을 말합니다.
박 교수는 세대 변화에 따른 전략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들인 386 세대의 절반 이상이 60대이고, 곧 70대가 될 텐데 이제 한국 보수정당의 지지를 어디서 찾아야 될 거냐는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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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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