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달걀 만진 손…안 씻으면 위험

입력 2025.06.22 (07:17) 수정 2025.06.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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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 급식으로 나온 빵을 먹고 2백 명 넘는 학생이 식중독에 걸렸습니다.

살모넬라균이 원인이었는데요.

날이 더워지면 살모넬라 감염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2만 천 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는 26%로 가장 많습니다.

병원성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도 각각 19%로 뒤를 이었는데요.

최근 3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수를 보면, 기온이 올라가는 6월에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7~8월에는 천명 안팎으로 환자 수가 급증하고, 9월까지도 환자가 몰립니다.

주로 날달걀이나 덜 익힌 육류로 감염되는데요.

달걀 껄데기에 묻은 살모넬라균이 달걀물이나 다른 음식에 섞이면서 오염되는겁니다.

감염되면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깨진 달걀은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달걀을 만지고 세정제로 손을 씻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합니다.

75도 이상, 1분 넘게 충분히 익혀서 먹으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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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달걀 만진 손…안 씻으면 위험
    • 입력 2025-06-22 07:17:19
    • 수정2025-06-22 07:25:58
    KBS 재난방송센터
최근 학교 급식으로 나온 빵을 먹고 2백 명 넘는 학생이 식중독에 걸렸습니다.

살모넬라균이 원인이었는데요.

날이 더워지면 살모넬라 감염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2만 천 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는 26%로 가장 많습니다.

병원성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도 각각 19%로 뒤를 이었는데요.

최근 3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수를 보면, 기온이 올라가는 6월에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7~8월에는 천명 안팎으로 환자 수가 급증하고, 9월까지도 환자가 몰립니다.

주로 날달걀이나 덜 익힌 육류로 감염되는데요.

달걀 껄데기에 묻은 살모넬라균이 달걀물이나 다른 음식에 섞이면서 오염되는겁니다.

감염되면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깨진 달걀은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달걀을 만지고 세정제로 손을 씻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합니다.

75도 이상, 1분 넘게 충분히 익혀서 먹으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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