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장관 추가 구속 심문…김형수 특검보 출석

오는 26일로 구속 만료를 앞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추가 구속 심문이 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오늘 오후 2시 30분, 공무집행방해와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장관에 대한 심문기일을 진행합니다.

구속 만료를 앞두고 열리는 김 전 장관의 구속 심문에는 내란 특검팀의 김형수 특검보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내란 특검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공무집행방해와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내란 특검팀의 추가 기소에 대해 서울고법에 이의신청과 집행정지를 냈지만, 지난 21일 기각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5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혐의 사건 8차 공판에는 내란 특검팀의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해 공소 유지를 담당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