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터널 화재…출근길 극심한 정체

입력 2025.06.23 (09:45) 수정 2025.06.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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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아침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터널, 황령터널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터널 진출입이 통제됐고 터널에 갇힌 출근길 운전자들은 터널 안에 차를 놔두고 긴급 대피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기가 차 있는 터널 안, 차량들이 꼼짝없이 멈춰서 있습니다.

터널에 연기가 들어차자, 보다 못한 일부 운전자들이 차량을 놔두고 터널 밖으로 걸어서 빠져나옵니다.

부산 남구 황령터널 내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은 오늘 아침 8시쯤입니다.

서면 쪽, 시 외곽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차량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이 장비 20여 대와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경찰은 황령터널 진입을 통제했습니다.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불은 꺼졌지만, 황령터널 진출입이 1시간가량 통제돼 출근 시간대 광안대교 등 주변 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부산시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승용차에서 발생한 불로 터널 내부에 연기가 찼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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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령터널 화재…출근길 극심한 정체
    • 입력 2025-06-23 09:45:26
    • 수정2025-06-23 10:16:36
    930뉴스(부산)
[앵커]

오늘(23일) 아침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터널, 황령터널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터널 진출입이 통제됐고 터널에 갇힌 출근길 운전자들은 터널 안에 차를 놔두고 긴급 대피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기가 차 있는 터널 안, 차량들이 꼼짝없이 멈춰서 있습니다.

터널에 연기가 들어차자, 보다 못한 일부 운전자들이 차량을 놔두고 터널 밖으로 걸어서 빠져나옵니다.

부산 남구 황령터널 내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은 오늘 아침 8시쯤입니다.

서면 쪽, 시 외곽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차량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이 장비 20여 대와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경찰은 황령터널 진입을 통제했습니다.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불은 꺼졌지만, 황령터널 진출입이 1시간가량 통제돼 출근 시간대 광안대교 등 주변 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부산시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승용차에서 발생한 불로 터널 내부에 연기가 찼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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