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음주 운전 의심 역주행 충돌사고…피해 차량 탑승 20대 숨져

입력 2025.06.23 (10:08) 수정 2025.06.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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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새벽 1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과 음주운전 등 혐의로 30대 A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45번 국도 안성 방면 도로에서 30대 남성 A 씨가 탄 승용차가 마주 오던 다른 승용차를 앞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와 다른 차량 운전자인 2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의 동승자인 2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또, 5t 화물차가 사고를 피하려다가 갓길 옹벽을 들이받으면서 화물차 운전자도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사고 지점에서 4.6km 떨어진 지점부터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도 다쳐 음주 측정을 진행하진 못했으나 차 안에서 술 냄새가 난 점, 음주 감지기가 반응하는 점 등을 토대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미 채혈을 마친 상태로, 이를 분석해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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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3 10:08:55
    • 수정2025-06-23 10:09:10
    사회
오늘(23일) 새벽 1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과 음주운전 등 혐의로 30대 A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45번 국도 안성 방면 도로에서 30대 남성 A 씨가 탄 승용차가 마주 오던 다른 승용차를 앞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와 다른 차량 운전자인 2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의 동승자인 2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또, 5t 화물차가 사고를 피하려다가 갓길 옹벽을 들이받으면서 화물차 운전자도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사고 지점에서 4.6km 떨어진 지점부터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도 다쳐 음주 측정을 진행하진 못했으나 차 안에서 술 냄새가 난 점, 음주 감지기가 반응하는 점 등을 토대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미 채혈을 마친 상태로, 이를 분석해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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