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자폐 치료 ‘민윤기 센터’ 건립…세브란스에 50억 기부 [이런뉴스]

입력 2025.06.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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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의 멤버 슈가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돕는 '민윤기 치료센터'를 건립합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오늘(23일) 병원 제중관 1층에서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민윤기 치료센터에서는 언어·심리·행동 치료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임상·연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슈가가 청소년 우울증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자폐스펙트럼장애 증상에 10년 이상의 중장기적 치료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치료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3월부터 주말을 활용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직접 만나 악기 연주를 알려주는 등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이 음악이란 매체를 통해 독립적인 존재이자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과,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민윤기 치료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21일 소집 해제되면서, 병역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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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3 12: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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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의 멤버 슈가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돕는 '민윤기 치료센터'를 건립합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오늘(23일) 병원 제중관 1층에서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민윤기 치료센터에서는 언어·심리·행동 치료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임상·연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슈가가 청소년 우울증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자폐스펙트럼장애 증상에 10년 이상의 중장기적 치료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치료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3월부터 주말을 활용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직접 만나 악기 연주를 알려주는 등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이 음악이란 매체를 통해 독립적인 존재이자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과,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민윤기 치료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21일 소집 해제되면서, 병역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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