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락사고가 잇따르면서 광주 남구가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5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40대 남성이 낙석방지망에서 걸린 채 119에 구조됐습니다.
지난 4월 21일 새벽에는 30대 남성 한 명이 다리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등 2017년 이후 현재까지 7명이 구름다리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광주 남구청은 예산 2억 원을 확보해 구름다리 밑에 추락 방지 안전망 설치를 추진 중이며, 늦어도 8월까진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석산 구름다리는 도로 개설로 광주 남구 봉선동과 진월동을 잇는 등산로가 사라지자, 보행로 확보를 위해 1999년 설치됐습니다.
앞서 지난 2월 광주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해당 다리에 CCTV를 설치하고 긴급상담전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살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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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서 또 추락사고…“안전망 설치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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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3 14:43:34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락사고가 잇따르면서 광주 남구가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5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40대 남성이 낙석방지망에서 걸린 채 119에 구조됐습니다.
지난 4월 21일 새벽에는 30대 남성 한 명이 다리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등 2017년 이후 현재까지 7명이 구름다리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광주 남구청은 예산 2억 원을 확보해 구름다리 밑에 추락 방지 안전망 설치를 추진 중이며, 늦어도 8월까진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석산 구름다리는 도로 개설로 광주 남구 봉선동과 진월동을 잇는 등산로가 사라지자, 보행로 확보를 위해 1999년 설치됐습니다.
앞서 지난 2월 광주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해당 다리에 CCTV를 설치하고 긴급상담전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살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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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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