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자족도시 기틀 마련”…민선 8기 성과 발표

입력 2025.06.24 (21:42) 수정 2025.06.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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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3년을 맞아 민선 8기 10대 성과를 발표하며 100만 자족 도시로의 기반을 다진 기간이라 자평했습니다.

지방 선거를 1년여 앞두고, 연임 도전 등 정치적 행보를 묻는 말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 8기, 취임 3년 동안의 최대 성과로 첨단 산업 인프라 조성과 이른바 '꿀잼' 도시로의 가능성을 꼽았습니다.

방사광 가속기와 K-바이오 스퀘어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글로벌 명품 도시의 기틀을 마련했고, 보고, 즐길 것 없는 도시에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줄 잇는 도시로 탈바꿈했다는 겁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공연 등을 통해서 이제는 우리 시민들이 인정하는 '꿀잼'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확대와 3순환로 전 구간 개통 등 한층 빠르고 편리해 진 교통 여건, 도농 균형발전 기반 마련과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화폐 발행을 통한 지역 상권 회복도 주요 성과로 꼽혔습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찬반이 팽팽했던 신청사 건립 문제, 우암산 둘레길, 원도심 고도 제한 완화 등은 시민과의 소통 성과로, 안타까운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재난안전실을 신설하는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고도화했다며 재난 정책도 10대 성과에 포함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민선 8기 아직 1년이 남은 기간 동안에 제가 해야 할 일 또 우리 시정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서는 '사법 리스크'라는 표현에 다소 수긍할 수 없다면서도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최대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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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만 자족도시 기틀 마련”…민선 8기 성과 발표
    • 입력 2025-06-24 21:42:03
    • 수정2025-06-24 21:48:08
    뉴스9(청주)
[앵커]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3년을 맞아 민선 8기 10대 성과를 발표하며 100만 자족 도시로의 기반을 다진 기간이라 자평했습니다.

지방 선거를 1년여 앞두고, 연임 도전 등 정치적 행보를 묻는 말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 8기, 취임 3년 동안의 최대 성과로 첨단 산업 인프라 조성과 이른바 '꿀잼' 도시로의 가능성을 꼽았습니다.

방사광 가속기와 K-바이오 스퀘어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글로벌 명품 도시의 기틀을 마련했고, 보고, 즐길 것 없는 도시에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줄 잇는 도시로 탈바꿈했다는 겁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공연 등을 통해서 이제는 우리 시민들이 인정하는 '꿀잼'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확대와 3순환로 전 구간 개통 등 한층 빠르고 편리해 진 교통 여건, 도농 균형발전 기반 마련과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화폐 발행을 통한 지역 상권 회복도 주요 성과로 꼽혔습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찬반이 팽팽했던 신청사 건립 문제, 우암산 둘레길, 원도심 고도 제한 완화 등은 시민과의 소통 성과로, 안타까운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재난안전실을 신설하는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고도화했다며 재난 정책도 10대 성과에 포함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민선 8기 아직 1년이 남은 기간 동안에 제가 해야 할 일 또 우리 시정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서는 '사법 리스크'라는 표현에 다소 수긍할 수 없다면서도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최대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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