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계획 발표…‘서구’ 5호선 ‘주목’
입력 2025.06.26 (19:07)
수정 2025.06.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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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도시철도 5호선의 새 노선도가 공개됐습니다.
서대구를 비롯한 도시철도 소외지역을 순환하게 설계돼,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신규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5호선은 총길이 33.9km로 서대구역과 두류공원, 만촌역, 엑스코 등 대구 6개 구군을 순회합니다.
2018년 국가교통위원회가 확정한 종전 5호선 계획보다 8km가량 더 길고, 사업비는 3조 2천억 원으로 4천억 원 늘었습니다.
차량 방식도 앞서 계획한 트램이 아닌, 돈이 덜 드는 AGT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5호선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지역 공약에도 포함돼, 교통 소외지 주민 기대가 큽니다.
[정영수/대구서구의회 의장 : "(중요한 건) 빠른 시일 내에 조기 착공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 의원, 집행기관의 구청장님과 온 힘을 함께 모아 주민들의 열망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다른 신규 노선인 6호선은 대구은행역부터 수성못, 스파밸리까지 총길이 9.3km의 AGT로 결정됐습니다.
사업비 6천8백억 원, 신천변과 가창면 일대 주민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기존 도시철도 연장 노선은 모두 4개입니다.
월배·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에 따른 1호선 달성군 옥포 연장선과 3호선을 용지역에서 2호선 고산역까지 연결하는 남부연장선, 2호선을 영남대역에서 경산 압량까지 연장하는 노선 등입니다.
[허준석/대구시 교통국장 : "희망 사항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부분 최대한 반영하고, 대구의 후적지들, 이런 부분들도 같이 계획을 수립했고요. 계획으로 검토된 사업들을 저희가 앞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주민 의견을 받은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국토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연말 계획이 확정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대구 도시철도 5호선의 새 노선도가 공개됐습니다.
서대구를 비롯한 도시철도 소외지역을 순환하게 설계돼,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신규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5호선은 총길이 33.9km로 서대구역과 두류공원, 만촌역, 엑스코 등 대구 6개 구군을 순회합니다.
2018년 국가교통위원회가 확정한 종전 5호선 계획보다 8km가량 더 길고, 사업비는 3조 2천억 원으로 4천억 원 늘었습니다.
차량 방식도 앞서 계획한 트램이 아닌, 돈이 덜 드는 AGT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5호선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지역 공약에도 포함돼, 교통 소외지 주민 기대가 큽니다.
[정영수/대구서구의회 의장 : "(중요한 건) 빠른 시일 내에 조기 착공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 의원, 집행기관의 구청장님과 온 힘을 함께 모아 주민들의 열망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다른 신규 노선인 6호선은 대구은행역부터 수성못, 스파밸리까지 총길이 9.3km의 AGT로 결정됐습니다.
사업비 6천8백억 원, 신천변과 가창면 일대 주민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기존 도시철도 연장 노선은 모두 4개입니다.
월배·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에 따른 1호선 달성군 옥포 연장선과 3호선을 용지역에서 2호선 고산역까지 연결하는 남부연장선, 2호선을 영남대역에서 경산 압량까지 연장하는 노선 등입니다.
[허준석/대구시 교통국장 : "희망 사항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부분 최대한 반영하고, 대구의 후적지들, 이런 부분들도 같이 계획을 수립했고요. 계획으로 검토된 사업들을 저희가 앞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주민 의견을 받은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국토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연말 계획이 확정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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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5호선의 새 노선도가 공개됐습니다.
서대구를 비롯한 도시철도 소외지역을 순환하게 설계돼,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신규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5호선은 총길이 33.9km로 서대구역과 두류공원, 만촌역, 엑스코 등 대구 6개 구군을 순회합니다.
2018년 국가교통위원회가 확정한 종전 5호선 계획보다 8km가량 더 길고, 사업비는 3조 2천억 원으로 4천억 원 늘었습니다.
차량 방식도 앞서 계획한 트램이 아닌, 돈이 덜 드는 AGT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5호선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지역 공약에도 포함돼, 교통 소외지 주민 기대가 큽니다.
[정영수/대구서구의회 의장 : "(중요한 건) 빠른 시일 내에 조기 착공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 의원, 집행기관의 구청장님과 온 힘을 함께 모아 주민들의 열망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다른 신규 노선인 6호선은 대구은행역부터 수성못, 스파밸리까지 총길이 9.3km의 AGT로 결정됐습니다.
사업비 6천8백억 원, 신천변과 가창면 일대 주민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기존 도시철도 연장 노선은 모두 4개입니다.
월배·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에 따른 1호선 달성군 옥포 연장선과 3호선을 용지역에서 2호선 고산역까지 연결하는 남부연장선, 2호선을 영남대역에서 경산 압량까지 연장하는 노선 등입니다.
[허준석/대구시 교통국장 : "희망 사항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부분 최대한 반영하고, 대구의 후적지들, 이런 부분들도 같이 계획을 수립했고요. 계획으로 검토된 사업들을 저희가 앞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주민 의견을 받은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국토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연말 계획이 확정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대구 도시철도 5호선의 새 노선도가 공개됐습니다.
서대구를 비롯한 도시철도 소외지역을 순환하게 설계돼,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신규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5호선은 총길이 33.9km로 서대구역과 두류공원, 만촌역, 엑스코 등 대구 6개 구군을 순회합니다.
2018년 국가교통위원회가 확정한 종전 5호선 계획보다 8km가량 더 길고, 사업비는 3조 2천억 원으로 4천억 원 늘었습니다.
차량 방식도 앞서 계획한 트램이 아닌, 돈이 덜 드는 AGT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5호선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지역 공약에도 포함돼, 교통 소외지 주민 기대가 큽니다.
[정영수/대구서구의회 의장 : "(중요한 건) 빠른 시일 내에 조기 착공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 의원, 집행기관의 구청장님과 온 힘을 함께 모아 주민들의 열망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다른 신규 노선인 6호선은 대구은행역부터 수성못, 스파밸리까지 총길이 9.3km의 AGT로 결정됐습니다.
사업비 6천8백억 원, 신천변과 가창면 일대 주민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기존 도시철도 연장 노선은 모두 4개입니다.
월배·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에 따른 1호선 달성군 옥포 연장선과 3호선을 용지역에서 2호선 고산역까지 연결하는 남부연장선, 2호선을 영남대역에서 경산 압량까지 연장하는 노선 등입니다.
[허준석/대구시 교통국장 : "희망 사항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부분 최대한 반영하고, 대구의 후적지들, 이런 부분들도 같이 계획을 수립했고요. 계획으로 검토된 사업들을 저희가 앞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주민 의견을 받은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국토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연말 계획이 확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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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규 기자 bokg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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