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사라져 가는 백사장…재해 위험 커져

입력 2025.06.26 (19:25) 수정 2025.06.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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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해수욕장 개장이 예년에 비해 빨라졌습니다.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은 지난 주말 개장했습니다.

그런데 해수욕장 하면 떠오르는 백사장 규모가 매년 줄고 있고, 이런 현상은 재해 위험을 키운다는 내용, 보도해드린 적이 있는데 부경대 국제연안과학센터 류중형 교수와 이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송정해수욕장 같은 경우 10년 사이 10미터, 경북 동해안 지역에선 1년에 축구장 5.5배 규모의 백사장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는데, 백사장 규모, 실제로 얼마나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앵커]

모래사장 유실 원인으로 기후위기가 지목되기도 하는데, 꼭 그 이유만은 아니라면서요.

어떤 원인들이 작용한 겁니까?

[앵커]

모래사장의 기능은 단순히 해변에서 즐기기 위한 수단이 아닐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사장 규모에 주목하고, 유실되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일 텐데, 모래사장의 기능은 무엇입니까?

[앵커]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연안 침식 실태조사에서 부산의 해수욕장 7곳 중 3곳이 '우려' 수준인 C등급을 평가받았습니다.

'우려'가 의미하고 있는 바는?

[앵커]

모래사장 유실은 해안침식의 한 현상으로,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니라 도시재난의 전조라고도 합니다.

실제로 해일이나 태풍이 발생했을 때 재해 위험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앵커]

정부가 연안보전 사업에 5년간 1조 7000억 원의 예산을 썼습니다.

각 지자체들도 연안정비 사업을 진행하고는 있는데, 주로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문제는 없는지?

[앵커]

해안침식 문제를 겪는 건 전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고, 유엔도 연안관리 방안, 또 재해에 대비한 장기 전략 마련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 속도를 잘 따라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부경대 국제연안과학센터 류중형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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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한K] 사라져 가는 백사장…재해 위험 커져
    • 입력 2025-06-26 19:25:46
    • 수정2025-06-26 20:00:25
    뉴스7(부산)
[앵커]

올해 해수욕장 개장이 예년에 비해 빨라졌습니다.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은 지난 주말 개장했습니다.

그런데 해수욕장 하면 떠오르는 백사장 규모가 매년 줄고 있고, 이런 현상은 재해 위험을 키운다는 내용, 보도해드린 적이 있는데 부경대 국제연안과학센터 류중형 교수와 이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송정해수욕장 같은 경우 10년 사이 10미터, 경북 동해안 지역에선 1년에 축구장 5.5배 규모의 백사장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는데, 백사장 규모, 실제로 얼마나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앵커]

모래사장 유실 원인으로 기후위기가 지목되기도 하는데, 꼭 그 이유만은 아니라면서요.

어떤 원인들이 작용한 겁니까?

[앵커]

모래사장의 기능은 단순히 해변에서 즐기기 위한 수단이 아닐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사장 규모에 주목하고, 유실되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일 텐데, 모래사장의 기능은 무엇입니까?

[앵커]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연안 침식 실태조사에서 부산의 해수욕장 7곳 중 3곳이 '우려' 수준인 C등급을 평가받았습니다.

'우려'가 의미하고 있는 바는?

[앵커]

모래사장 유실은 해안침식의 한 현상으로,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니라 도시재난의 전조라고도 합니다.

실제로 해일이나 태풍이 발생했을 때 재해 위험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앵커]

정부가 연안보전 사업에 5년간 1조 7000억 원의 예산을 썼습니다.

각 지자체들도 연안정비 사업을 진행하고는 있는데, 주로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문제는 없는지?

[앵커]

해안침식 문제를 겪는 건 전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고, 유엔도 연안관리 방안, 또 재해에 대비한 장기 전략 마련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 속도를 잘 따라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부경대 국제연안과학센터 류중형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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