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하메네이 제거 원했지만 기회 없었다”

입력 2025.06.27 (01:01) 수정 2025.06.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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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기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암살도 배제하지 않았다는 발언이 나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현지시각 26일 채널13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보도된 채널13 인터뷰에서 "우리는 하메네이를 제거하기를 원했으나 작전상 그럴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그러면서 "하메네이가 시야에 들어왔다면 제거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어 '하메네이 제거'에 대해 미국 측의 동의를 받았는지와 관련해 "이런 일에 허락받을 필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카츠 장관은 아야톨라 하메네이를 "현대의 히틀러"라고 지칭하며 "이스라엘군은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하메네이가 더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고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지난 16일 미국 ABC 방송 인터뷰에서 암살 작전 여부를 질문받자 "이는 갈등을 심화시키는 게 아니라 갈등을 끝내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hamenei.i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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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7 01:01:38
    • 수정2025-06-27 01:02:39
    국제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기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암살도 배제하지 않았다는 발언이 나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현지시각 26일 채널13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보도된 채널13 인터뷰에서 "우리는 하메네이를 제거하기를 원했으나 작전상 그럴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그러면서 "하메네이가 시야에 들어왔다면 제거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어 '하메네이 제거'에 대해 미국 측의 동의를 받았는지와 관련해 "이런 일에 허락받을 필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카츠 장관은 아야톨라 하메네이를 "현대의 히틀러"라고 지칭하며 "이스라엘군은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하메네이가 더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고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지난 16일 미국 ABC 방송 인터뷰에서 암살 작전 여부를 질문받자 "이는 갈등을 심화시키는 게 아니라 갈등을 끝내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hamenei.i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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