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행운의 3루타로 NL 3루타 공동 2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26)가 단타성 타구가 3루타가 되는 행운의 3루타를 쳐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27일)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에 득점도 한 개를 올렸습니다.

4회 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단타성 타구를 날렸고 이를 잡기 위해 마이애미 우익수 헤수스 산체스가 몸을 날렸지만, 공이 뒤로 빠졌습니다.

이 사이 이정후는 3루에 들어가 시즌 6번째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이 3루타로 이정후는 LA다저스의 오타니 등과 함께 내셔널리그 3루타 부문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이정후는 다음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이정후는 시즌 46번째 득점도 했습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52(294타수 74안타)를 유지했고, 샌프란시스코는 12대 5로 져 마이애미와의 홈 3연전을 모두 내줬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