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원중 깨운(?) 김태형의 호통…나승엽 카드도 적중

프로야구 롯데가 9회 말 절체절명의 위기를 이겨내고 NC에 역전승했습니다.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투아웃을 잡은 뒤 사구에 에어, 잇달아 포크볼을 던지며 3연속 볼넷을 내줘 7대 6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이때 김태형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당당히 대결하라는 듯 호통을 쳤고 김원중은 포크볼 대신 직구를 던져 데이비슨을 잡고 승리를 지켰습니다.

5회 역전 석 점 홈런으로 이어진 나승엽 절묘한 대타 카드와 김원중에 대한 호통까지, 김태형 감독의 카리스마와 지도력이 빛난 승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