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새 정부 공약 이행 위한 ‘농정 대전환 TF’ 발족

농림축산식품부가 새 정부 공약 과제 이행을 위한 '농정 대전환 담당팀(태스크포스)'을 발족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정 대전환 TF를 통해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담은 농정 과제를 중심으로 농정 혁신을 위한 개혁적·실용적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농정 대전환 TF는 강형석 차관을 단장으로, 농업구조 분야와 미래농업, 농촌, 농업인과 국민 분야 등 4개 팀으로 나눠 새 정부의 농정 방향을 확립하고, 13개 핵심 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 방안을 한 달 안에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업구조 분야 핵심과제는 생산구조와 식량안보, 환경친화적 농업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미래농업 분야 핵심과제는 AI·스마트농업 전환, 그린바이오·푸드테크, K-푸드 수출 등이 포함됩니다.

농촌 분야는 농촌 RE100, 농촌 복지 플랫폼, 지방분권 등이 핵심과제로 들어가 있고, 농업인과 국민 분야는 소득·경영 안정화, 생애주기 소득, 동물복지 등입니다.

강형석 차관은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춰, 농업·농촌의 대전환을 위한 농업정책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국민과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핵심 과제를 이른 시간 안에 구체화하고,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