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검, ‘건진법사 의혹’ 수사 자료 조만간 특검에 이첩

입력 2025.06.27 (16:50) 수정 2025.06.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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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건진법사 의혹’ 수사 자료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조만간 이첩할 예정입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특검팀으로부터 수사자료 이첩 요청 공문을 받고 현재 사건 기록을 복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료가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만큼 특검팀의 수사 준비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2일쯤 이첩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김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함께 교단 현안 청탁을 김 여사에게 전달해 줬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전 씨는 통일교 윤모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받은 것은 맞지만 모두 잃어버렸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이들 물품의 실물을 확보하지 못한 채 사건을 특검으로 넘기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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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7 16:50:39
    • 수정2025-06-27 16:56:18
    사회
서울남부지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건진법사 의혹’ 수사 자료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조만간 이첩할 예정입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특검팀으로부터 수사자료 이첩 요청 공문을 받고 현재 사건 기록을 복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료가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만큼 특검팀의 수사 준비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2일쯤 이첩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김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함께 교단 현안 청탁을 김 여사에게 전달해 줬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전 씨는 통일교 윤모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받은 것은 맞지만 모두 잃어버렸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이들 물품의 실물을 확보하지 못한 채 사건을 특검으로 넘기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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