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뮤지컬 세계화…‘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11월 도쿄 쇼케이스

입력 2025.06.27 (17:04) 수정 2025.06.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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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합니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지난 4일 열린 ‘K-뮤지컬국제마켓’을 통해 쇼케이스 작품으로 선정돼, 다른 한국 창작 뮤지컬 4편과 함께 일본 현지 관계자와 관객에게 소개됩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K-뮤지컬 로드쇼 인 도쿄’의 일환으로 이뤄집니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가상의 마을인 ‘팔복리’를 배경으로 문해 학교에서 한글을 배우며 인생의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돼 지난 2월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초연했습니다.

쇼케이스 참가작들은 공연 이후 한일 프로듀서 교류회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 모색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어쩌면 해피엔딩’이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토니상을 받으면서 ‘K-뮤지컬’은 더욱 주목받는 모양새입니다.

서울예술단의 창작 가무극 ‘천 개의 파랑’은 지난 10일 도쿄와 13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천 개의 파랑’은 천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때 로봇연구원을 꿈꾸다 방황하는 소녀 연재가 경주마의 고통을 이해하는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립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초연한 데 이어 올해 재연까지 마쳤습니다.

쇼케이스는 서울예술단이 한국 공연 예술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기획한 넥스트(NEXT)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습니다.

타이베이에서는 ‘천 개의 파랑’은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마스터클래스도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작사 라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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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6-27 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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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합니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지난 4일 열린 ‘K-뮤지컬국제마켓’을 통해 쇼케이스 작품으로 선정돼, 다른 한국 창작 뮤지컬 4편과 함께 일본 현지 관계자와 관객에게 소개됩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K-뮤지컬 로드쇼 인 도쿄’의 일환으로 이뤄집니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가상의 마을인 ‘팔복리’를 배경으로 문해 학교에서 한글을 배우며 인생의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돼 지난 2월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초연했습니다.

쇼케이스 참가작들은 공연 이후 한일 프로듀서 교류회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 모색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어쩌면 해피엔딩’이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토니상을 받으면서 ‘K-뮤지컬’은 더욱 주목받는 모양새입니다.

서울예술단의 창작 가무극 ‘천 개의 파랑’은 지난 10일 도쿄와 13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천 개의 파랑’은 천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때 로봇연구원을 꿈꾸다 방황하는 소녀 연재가 경주마의 고통을 이해하는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립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초연한 데 이어 올해 재연까지 마쳤습니다.

쇼케이스는 서울예술단이 한국 공연 예술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기획한 넥스트(NEXT)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습니다.

타이베이에서는 ‘천 개의 파랑’은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마스터클래스도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작사 라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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