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예결위원장 등 선출…국민의힘 불참
입력 2025.06.27 (19:13)
수정 2025.06.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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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공석인 국회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등이 여당 주도로 선출됐습니다.
여당은 추경 심사 등을 위해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며 선출 절차를 강행했고, 국민의힘은 "실천 없는 '말로만 협치'"라고 규탄에 나섰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한 여야, 국민의힘이 추경안 심사를 위해 예결위원장을 우선 선출하고, 법사위원장 등은 계속 협의하자고 제안했지만, 여당은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법사위원장, 예결위원장 선출 안건 등을 상정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며칠의 말미를 더 둔다 해도 협상이 진척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 보입니다."]
투표 결과, 법사위원장은 4선 이춘석 의원, 예결위원장은 3선 한병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3선 김교흥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선출됐습니다.
운영위원장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맡았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지금 중요한 것은 민생 회복의 골든타임입니다.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고 속도가 제일 중요합니다."]
국민의힘은 "다수당 독재" "의회 폭주"라며 규탄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의 협치 요청이 있은 지 단 하루만에 협치를 무너뜨린건 바로 더불어민주당임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여야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두고도 연일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총리로서 자질과 능력이 충분하다며,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부적격이 확인됐다며 자진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공석인 국회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등이 여당 주도로 선출됐습니다.
여당은 추경 심사 등을 위해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며 선출 절차를 강행했고, 국민의힘은 "실천 없는 '말로만 협치'"라고 규탄에 나섰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한 여야, 국민의힘이 추경안 심사를 위해 예결위원장을 우선 선출하고, 법사위원장 등은 계속 협의하자고 제안했지만, 여당은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법사위원장, 예결위원장 선출 안건 등을 상정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며칠의 말미를 더 둔다 해도 협상이 진척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 보입니다."]
투표 결과, 법사위원장은 4선 이춘석 의원, 예결위원장은 3선 한병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3선 김교흥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선출됐습니다.
운영위원장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맡았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지금 중요한 것은 민생 회복의 골든타임입니다.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고 속도가 제일 중요합니다."]
국민의힘은 "다수당 독재" "의회 폭주"라며 규탄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의 협치 요청이 있은 지 단 하루만에 협치를 무너뜨린건 바로 더불어민주당임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여야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두고도 연일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총리로서 자질과 능력이 충분하다며,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부적격이 확인됐다며 자진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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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법사·예결위원장 등 선출…국민의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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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7 19:13:13
- 수정2025-06-27 19: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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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공석인 국회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등이 여당 주도로 선출됐습니다.
여당은 추경 심사 등을 위해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며 선출 절차를 강행했고, 국민의힘은 "실천 없는 '말로만 협치'"라고 규탄에 나섰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한 여야, 국민의힘이 추경안 심사를 위해 예결위원장을 우선 선출하고, 법사위원장 등은 계속 협의하자고 제안했지만, 여당은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법사위원장, 예결위원장 선출 안건 등을 상정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며칠의 말미를 더 둔다 해도 협상이 진척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 보입니다."]
투표 결과, 법사위원장은 4선 이춘석 의원, 예결위원장은 3선 한병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3선 김교흥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선출됐습니다.
운영위원장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맡았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지금 중요한 것은 민생 회복의 골든타임입니다.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고 속도가 제일 중요합니다."]
국민의힘은 "다수당 독재" "의회 폭주"라며 규탄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의 협치 요청이 있은 지 단 하루만에 협치를 무너뜨린건 바로 더불어민주당임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여야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두고도 연일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총리로서 자질과 능력이 충분하다며,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부적격이 확인됐다며 자진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공석인 국회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등이 여당 주도로 선출됐습니다.
여당은 추경 심사 등을 위해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며 선출 절차를 강행했고, 국민의힘은 "실천 없는 '말로만 협치'"라고 규탄에 나섰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한 여야, 국민의힘이 추경안 심사를 위해 예결위원장을 우선 선출하고, 법사위원장 등은 계속 협의하자고 제안했지만, 여당은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법사위원장, 예결위원장 선출 안건 등을 상정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며칠의 말미를 더 둔다 해도 협상이 진척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 보입니다."]
투표 결과, 법사위원장은 4선 이춘석 의원, 예결위원장은 3선 한병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3선 김교흥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선출됐습니다.
운영위원장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맡았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지금 중요한 것은 민생 회복의 골든타임입니다.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고 속도가 제일 중요합니다."]
국민의힘은 "다수당 독재" "의회 폭주"라며 규탄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의 협치 요청이 있은 지 단 하루만에 협치를 무너뜨린건 바로 더불어민주당임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여야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두고도 연일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총리로서 자질과 능력이 충분하다며,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부적격이 확인됐다며 자진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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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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