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림 관련 43명 돈 거래 포착”
입력 2006.01.24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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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로커 윤상림씨에 대한 검찰수사에 각종의혹이 제기되자 검찰이 지금까지의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씨와 돈거래가 있었던것으로 파악된 각계 인사 검사출신 변호사를 포함해 기업인등 43명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밝힌 지금까지의 수사 대상은 윤상림 씨와 돈 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된 43명입니다.
변호사 11명과 현직 판사 2명, 정치인 1명, 경찰관 10명, 그리고 기업인 19명 등입니다.
검찰은 특히 검사 재직 시절 윤 씨와 수천만원 대의 돈 거래를 한 변호사 2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 가운데 한 명을 조사한 검찰은 이번 주 중으로 나머지 검사장 출신 김모 변호사도 불러 돈 거래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 인사 대부분이 돈 거래는 인정하지만, 단순한 채권 채무 관계라고 주장하고 있어 계좌추적 등을 통한 객관적 증거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검찰은 윤 씨와 돈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최광식 경찰청 차장을 설 연휴가 끝난 뒤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임재식 전북경찰청장도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임 씨가 지난해 4월 윤 씨 소개로 만난 이모 씨 부부의 진정으로 체포영장이 기각된 피진정인을 긴급 체포해 다시 영장을 청구하도록 지시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지난 해 11월 윤 씨 체포이후 검찰은 지금까지 모두 5백 20명을 소환 조사했고 34곳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3백 27명의 계좌를 추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상림 씨에 대한 첫 공판은 아직 수사 기록이 제출되지 않아 검찰의 기소 요지 설명만 듣고 10여 분만에 끝났습니다.
다음 공판은 3월2일에 열립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브로커 윤상림씨에 대한 검찰수사에 각종의혹이 제기되자 검찰이 지금까지의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씨와 돈거래가 있었던것으로 파악된 각계 인사 검사출신 변호사를 포함해 기업인등 43명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밝힌 지금까지의 수사 대상은 윤상림 씨와 돈 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된 43명입니다.
변호사 11명과 현직 판사 2명, 정치인 1명, 경찰관 10명, 그리고 기업인 19명 등입니다.
검찰은 특히 검사 재직 시절 윤 씨와 수천만원 대의 돈 거래를 한 변호사 2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 가운데 한 명을 조사한 검찰은 이번 주 중으로 나머지 검사장 출신 김모 변호사도 불러 돈 거래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 인사 대부분이 돈 거래는 인정하지만, 단순한 채권 채무 관계라고 주장하고 있어 계좌추적 등을 통한 객관적 증거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검찰은 윤 씨와 돈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최광식 경찰청 차장을 설 연휴가 끝난 뒤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임재식 전북경찰청장도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임 씨가 지난해 4월 윤 씨 소개로 만난 이모 씨 부부의 진정으로 체포영장이 기각된 피진정인을 긴급 체포해 다시 영장을 청구하도록 지시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지난 해 11월 윤 씨 체포이후 검찰은 지금까지 모두 5백 20명을 소환 조사했고 34곳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3백 27명의 계좌를 추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상림 씨에 대한 첫 공판은 아직 수사 기록이 제출되지 않아 검찰의 기소 요지 설명만 듣고 10여 분만에 끝났습니다.
다음 공판은 3월2일에 열립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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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림 관련 43명 돈 거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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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1-24 21:02:5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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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윤상림씨에 대한 검찰수사에 각종의혹이 제기되자 검찰이 지금까지의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씨와 돈거래가 있었던것으로 파악된 각계 인사 검사출신 변호사를 포함해 기업인등 43명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밝힌 지금까지의 수사 대상은 윤상림 씨와 돈 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된 43명입니다.
변호사 11명과 현직 판사 2명, 정치인 1명, 경찰관 10명, 그리고 기업인 19명 등입니다.
검찰은 특히 검사 재직 시절 윤 씨와 수천만원 대의 돈 거래를 한 변호사 2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 가운데 한 명을 조사한 검찰은 이번 주 중으로 나머지 검사장 출신 김모 변호사도 불러 돈 거래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 인사 대부분이 돈 거래는 인정하지만, 단순한 채권 채무 관계라고 주장하고 있어 계좌추적 등을 통한 객관적 증거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검찰은 윤 씨와 돈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최광식 경찰청 차장을 설 연휴가 끝난 뒤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임재식 전북경찰청장도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임 씨가 지난해 4월 윤 씨 소개로 만난 이모 씨 부부의 진정으로 체포영장이 기각된 피진정인을 긴급 체포해 다시 영장을 청구하도록 지시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지난 해 11월 윤 씨 체포이후 검찰은 지금까지 모두 5백 20명을 소환 조사했고 34곳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3백 27명의 계좌를 추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상림 씨에 대한 첫 공판은 아직 수사 기록이 제출되지 않아 검찰의 기소 요지 설명만 듣고 10여 분만에 끝났습니다.
다음 공판은 3월2일에 열립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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