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이소미, 연장 접전 끝에 첫 승 합작

입력 2025.06.30 (07:29) 수정 2025.06.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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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진희와 이소미가 팀 경기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첫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LPGA 투어에서 유일한 2인 1조 경기인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임진희와 이소미.

임진희가 7번 홀과 8번 홀 차분하게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갑니다.

비록 미국의 메간 캉과 렉시 톰슨 조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막판 뒷심이 빛났습니다.

17번 홀에서 이소미가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공동 선두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 임진희가 버디를 노려봤는데 아쉽게도 빗나갔습니다.

결국 임진희가 파로 마무리해 20언더파를 기록하며 연장 승부에 돌입했습니다.

연장전은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연장 첫 번째 홀 이소미가 티샷을 홀컵 가까이 붙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임진희가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극적인 역전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지난해부터 LPGA투어를 누빈 임진희와 이소미는 첫 승의 감격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두 명씩 짝을 이뤄 순위를 다투는 2인 1조 팀 대항전에서 두 선수의 환상 호흡이 빚어낸 결과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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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희·이소미, 연장 접전 끝에 첫 승 합작
    • 입력 2025-06-30 07:29:47
    • 수정2025-06-30 07: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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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와 이소미가 팀 경기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첫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LPGA 투어에서 유일한 2인 1조 경기인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임진희와 이소미.

임진희가 7번 홀과 8번 홀 차분하게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갑니다.

비록 미국의 메간 캉과 렉시 톰슨 조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막판 뒷심이 빛났습니다.

17번 홀에서 이소미가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공동 선두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 임진희가 버디를 노려봤는데 아쉽게도 빗나갔습니다.

결국 임진희가 파로 마무리해 20언더파를 기록하며 연장 승부에 돌입했습니다.

연장전은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연장 첫 번째 홀 이소미가 티샷을 홀컵 가까이 붙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임진희가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극적인 역전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지난해부터 LPGA투어를 누빈 임진희와 이소미는 첫 승의 감격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두 명씩 짝을 이뤄 순위를 다투는 2인 1조 팀 대항전에서 두 선수의 환상 호흡이 빚어낸 결과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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