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3년간 농촌생활을 지원합니다”…임실군, 귀농·귀촌 거주시설 추진

[앵커]

임실군이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오수면 봉천리에 임시거주시설을 조성합니다.

남원의 최대 물놀이시설이 내일 개장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실군이 귀농귀촌인들의 지역 정착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오수면 봉천리 일원에 임시거주시설을 조성합니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9억 원을 투자해 오수면 봉천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단독주택 10동과 실습농장 6백여 제곱미터 터, 부대시설 등을 지을 예정입니다.

입주자에게는 최대 3년간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훈련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됩니다.

[박혜숙/임실군 귀농귀촌팀장 :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주택 실습농장 등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읍시는 지난해 4분기 기간 도내 인구 감소 지역 가운데 생활 인구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 감소 지역 대상의 ‘생활 인구 산정 결과’ 조사에서 지난해 4분기 석달 동안 백34만 7백96명, 월 평균 44만 6천9백여 명의 생활 인구가 다녀가면서 도내 인구 감소 지역 10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희/정읍시 기획예산실장 : "사계절 체류형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남원의 ‘요천 물놀이시설’이 내일(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됩니다.

요천 물놀이 시설은 요천 고수부지 천 백70㎡ 터에 유수풀장과 물놀이장, 바닥분수와 9종의 물놀이 기구를 갖췄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