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행론’…최대 150만 원·48시간 안에 대출
입력 2025.06.30 (08:01)
수정 2025.06.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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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활비가 급히 필요하지만, 신용도가 낮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경상남도가 이런 도민들이 최대 150만 원까지 48시간 안에 빌릴 수 있는 대출 제도를 오늘(30일)부터 운영합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배달 시장.
배달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도 크게 늘었지만, 불안정한 고용 형태와 노동 환경,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금융권의 신용을 받기 힘듭니다.
교통사고라도 당하면 당장 생계비도 구하기 힘들어 사금융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대겸/전국배달업연합회 김해지부장 : "제가 듣기로는 100만 원 빌리면 (이자만) 40만 원 정도 이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거를 갚고 또 내고 또 갚고 내고 이렇게 하다 보면은 계속 무한 반복이 되는 거죠."]
경상남도가 '경남동행론'을 출시합니다.
급히 돈이 필요하지만 신용도가 낮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도민을 위한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은 신용 하위 20%, 연 소득 3천5백만 원 이하로, 연 8.9% 금리에 2년 만기 원금 균등 상환 방식입니다.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별도 서류 제출 없이도 경남은행과 농협을 통해 48시간 안에 빌릴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18개 시군, 서민금융진흥원과 농협, 경남은행이 협력해 2027년까지 해마다 2만여 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현준/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 : "약값이 없는 분들도 있고 또, 병원비가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대체적으로 보면 신용에 한계가 있어서 은행 대출이 어렵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전국 최초로."]
경상남도는 연체자와 무소득자를 위한 별도 대출상품도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오는 8월 말 출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생활비가 급히 필요하지만, 신용도가 낮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경상남도가 이런 도민들이 최대 150만 원까지 48시간 안에 빌릴 수 있는 대출 제도를 오늘(30일)부터 운영합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배달 시장.
배달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도 크게 늘었지만, 불안정한 고용 형태와 노동 환경,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금융권의 신용을 받기 힘듭니다.
교통사고라도 당하면 당장 생계비도 구하기 힘들어 사금융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대겸/전국배달업연합회 김해지부장 : "제가 듣기로는 100만 원 빌리면 (이자만) 40만 원 정도 이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거를 갚고 또 내고 또 갚고 내고 이렇게 하다 보면은 계속 무한 반복이 되는 거죠."]
경상남도가 '경남동행론'을 출시합니다.
급히 돈이 필요하지만 신용도가 낮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도민을 위한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은 신용 하위 20%, 연 소득 3천5백만 원 이하로, 연 8.9% 금리에 2년 만기 원금 균등 상환 방식입니다.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별도 서류 제출 없이도 경남은행과 농협을 통해 48시간 안에 빌릴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18개 시군, 서민금융진흥원과 농협, 경남은행이 협력해 2027년까지 해마다 2만여 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현준/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 : "약값이 없는 분들도 있고 또, 병원비가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대체적으로 보면 신용에 한계가 있어서 은행 대출이 어렵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전국 최초로."]
경상남도는 연체자와 무소득자를 위한 별도 대출상품도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오는 8월 말 출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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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30 08: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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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가 급히 필요하지만, 신용도가 낮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경상남도가 이런 도민들이 최대 150만 원까지 48시간 안에 빌릴 수 있는 대출 제도를 오늘(30일)부터 운영합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배달 시장.
배달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도 크게 늘었지만, 불안정한 고용 형태와 노동 환경,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금융권의 신용을 받기 힘듭니다.
교통사고라도 당하면 당장 생계비도 구하기 힘들어 사금융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대겸/전국배달업연합회 김해지부장 : "제가 듣기로는 100만 원 빌리면 (이자만) 40만 원 정도 이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거를 갚고 또 내고 또 갚고 내고 이렇게 하다 보면은 계속 무한 반복이 되는 거죠."]
경상남도가 '경남동행론'을 출시합니다.
급히 돈이 필요하지만 신용도가 낮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도민을 위한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은 신용 하위 20%, 연 소득 3천5백만 원 이하로, 연 8.9% 금리에 2년 만기 원금 균등 상환 방식입니다.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별도 서류 제출 없이도 경남은행과 농협을 통해 48시간 안에 빌릴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18개 시군, 서민금융진흥원과 농협, 경남은행이 협력해 2027년까지 해마다 2만여 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현준/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 : "약값이 없는 분들도 있고 또, 병원비가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대체적으로 보면 신용에 한계가 있어서 은행 대출이 어렵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전국 최초로."]
경상남도는 연체자와 무소득자를 위한 별도 대출상품도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오는 8월 말 출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생활비가 급히 필요하지만, 신용도가 낮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경상남도가 이런 도민들이 최대 150만 원까지 48시간 안에 빌릴 수 있는 대출 제도를 오늘(30일)부터 운영합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배달 시장.
배달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도 크게 늘었지만, 불안정한 고용 형태와 노동 환경,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금융권의 신용을 받기 힘듭니다.
교통사고라도 당하면 당장 생계비도 구하기 힘들어 사금융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대겸/전국배달업연합회 김해지부장 : "제가 듣기로는 100만 원 빌리면 (이자만) 40만 원 정도 이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거를 갚고 또 내고 또 갚고 내고 이렇게 하다 보면은 계속 무한 반복이 되는 거죠."]
경상남도가 '경남동행론'을 출시합니다.
급히 돈이 필요하지만 신용도가 낮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도민을 위한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은 신용 하위 20%, 연 소득 3천5백만 원 이하로, 연 8.9% 금리에 2년 만기 원금 균등 상환 방식입니다.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별도 서류 제출 없이도 경남은행과 농협을 통해 48시간 안에 빌릴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18개 시군, 서민금융진흥원과 농협, 경남은행이 협력해 2027년까지 해마다 2만여 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현준/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 : "약값이 없는 분들도 있고 또, 병원비가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대체적으로 보면 신용에 한계가 있어서 은행 대출이 어렵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전국 최초로."]
경상남도는 연체자와 무소득자를 위한 별도 대출상품도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오는 8월 말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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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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