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꼬리 날개를 툭 치더니’…공항 활주로서 비행기 충돌

입력 2025.06.30 (15:37) 수정 2025.06.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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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에 있는 비행기 두 대, 한 대가 지나가며 옆 날개로 다른 비행기의 꼬리 날개를 툭 칩니다.

부딪힌 비행기의 꼬리 날개는 그대로 갈라집니다.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모두 베트남 항공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두 항공기 모두 손상돼 운항이 중단됐으며 380명 이상의 승객들이 대체편을 이용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베트남 항공은 베트남 민간항공국과 함께 해당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해당 항공기의 조종사 2명씩, 모두 4명의 조종사를 정직 처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트남 민간항공국은 해당 사고를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심각한 사고로 분류했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는 활주로나 유도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해야 하는 심각한 안전 위반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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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30 15:37:33
    • 수정2025-06-30 15:44:16
    월드24
활주로에 있는 비행기 두 대, 한 대가 지나가며 옆 날개로 다른 비행기의 꼬리 날개를 툭 칩니다.

부딪힌 비행기의 꼬리 날개는 그대로 갈라집니다.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모두 베트남 항공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두 항공기 모두 손상돼 운항이 중단됐으며 380명 이상의 승객들이 대체편을 이용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베트남 항공은 베트남 민간항공국과 함께 해당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해당 항공기의 조종사 2명씩, 모두 4명의 조종사를 정직 처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트남 민간항공국은 해당 사고를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심각한 사고로 분류했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는 활주로나 유도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해야 하는 심각한 안전 위반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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