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바이오산업 비전 선포…“천연물·곤충 허브로”

[앵커]

남원시가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김제시가 지평선축제 개최 백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섭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바이오산업 비전 선포식'을 갖고 신성장 동력으로서 지역 특화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지리산을 품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천연물, 곤충 중심의 바이오소재 개발과 가공연구, 영호남 유일 바이오 인증 평가, 관련 기업 유치 활성화와 기업 네트워킹 등을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글로벌 진출의 최적지인 남원에서 바이오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을 대표 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행사 백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김제시는 이번 축제가 가족 단위 방문객과 귀성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연령대별 맞춤형 공연과 야간경관 등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와 이어지는 10월 8일부터 닷새간 김제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남은 100일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방문객들에게 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장수군이 청년 농업인 정착을 위한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습니다.

임대형 수직농장은 사업비 51억 원을 들여 계남면 침곡리 일원 9천여 제곱미터 터에 연중 계획생산이 가능한 첨단 농업시설로 건립됐으며, 재배실과 작업장, 입고장, 출하장 등을 갖췄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